설악산(1) - 가을비속에 빛나는 천불동계곡 단풍산행
가을비 속에 설악산 무박산행
2007. 10. 12. 22:00 동대문종합시장을 출발 버스는 쉼없이 달려 인제"설악휴계소" 를 경유 산행 들머리인
한계령 휴계소에 10. 13. 01:50 도착. 산행시작전 산악회장의 멘트 설악에 비올확률이 40%에서 70%로
었으니 산행에 참고 하시고 우천 산행에 많은 주의를 해 안전산행을 하기 바란다는 말에 조금은 걱정되는
로 01:55분 한계령 휴계소를 출발하며 하늘을 보니 맑은하늘에 별이 총총...
아~~~ 오늘 일기예보가 빗나가 대청에 도착 멋진 일출광경이 기다리고 있으면 하는 맘으로 한걸을 두걸음
해드램프 캄캄한 어둠에 길을 밝힌채 한걸을 두걸음 산행 시작...
한계령 산행들머리에 세워진 위령비와 탐방지원센타를 지나... 어둠속에 가파른 언덕의 산길을 넘고 넘어
귀때기청봉과 대청봉의 삼거리 갈림길 설악산 서북능선길에 산행시작 1시간10여 이르니 하늘에선 차가운날씨속에 비대신
짓눈개비가 바람에 날리고 캄캄한 어둠속에선 짙은 안개가 몇미터 전방을 식별하기도 힘든 탐방로를 따라 오르고 또 올라
끝청을 지나 중청대피소에 도착하니 전국각지에서 모여든 수많은 산행인들로 취사장, 대피소 실내에는 이미 대많원 발디딜 틈도
없는 상황 어렵사리 대피소 내에 좁디 좁은 틈을 들어가 잠깐 추위로 얼었던 몸을 녹이고...
새벽 06:10 경 일출시간에 맞춰 중청에서 대청봉을 향해 오르는 짙은 안개속 길목엔 대청에서 내려오는
산행인파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산행인파와 안개속을 헤치고 대청봉 오르니 수많은 사람들이
대청에 오른 기념사진을 찍으려고 대청봉 표지석앞은 그야말루 돗대기시장을 방불케...
그 옆에서 잠깐 나두 기념사진을 잠깐 찍구... 다시 중청을 향해 내려오니 이젠 중청대피소 앞뜰까지
인산인해... 하는 수 없이 이곳에서의 아침식사를 포기하고 소청산장을 향해.....
소청산장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준비해온 아침을 해결하느라 분주히 움직이는가운데 갑자기 비가 쏟아져 내리기 시작하고...
소청산장에서 아침을 준비하는 도중 짧은시간 어둠과 안개속에 꼭꼭 숨어있던 설악에 모습이 잠시 구름이 걷히며 아름답게 눈앞에 펼쳐..
"봉정암과 설악에 가을"
소청대피소에서의 아침식사를 마치고 소청봉에 오르니 다시또 안개구름속으로...
소청에서 희운각으로 향하는 길목에서의 안개속 첫 만남에 설악에 단풍..
비에 젖은 노오란 단풍
우중에 희운각으로의 산행인의 행렬은 줄지어 이어지고...
비오는 안개속의 날씨탓인지.. 희운각을 지나 공룡능선과 천불동계곡으로의 갈림길에서 공룡능선을 뒤로하고
대부분에 산행인들이 천불동 계곡으로..
천불동 계곡으로 들어서니 안개구름속에서 가을설악에 모습이 하나둘씩...자기에 아름다운 모습을...
비에젖어 더욱더 반짝이는 단풍...
비, 구름속 기암 그리고 빨간 단풍..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을 뒤로하고...
운무에 휩싸인 천불동에 아름다운 기암들...
천당폭포위 계단에서 내려본 천불동계곡
아름다운 단풍아래 숨겨진 천당폭포...
천당폭포...
아름다운 천불동에 단풍은 이어집니다... (2)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