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폭염속 여름의 수락산
2009. 8. 9. 16:00 - 20:30
요즘 한참 잘나가는 인기 영화의 어떤 여배우 하는말.... 하루중에 가장 어중간한 시간이 오후3시 무슨일을 시작하자니 너무 늦은 시간인것 같고 ,
그렇다고 무슨일을 시작도 않하구 하루일을 마감하자니 아쉽고 하다고....
오후 4시 잠잠하던 더위가 휴일을 맞아 따가운 햇살과 함께 폭염의 더위가 기슬을 부리는 날씨...
하지만 맑고 맑은 파란하늘엔 갖가지 모양의 흰 구름이 넓고 넓은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시간....
= 거실에서 바라본 파란 하늘아래 흰구름 둥실...
이를 놓칠세랴 폭염의 따가운 햇살을 무릅쓰고 배낭하나에 초코파이 두개 500미리 생수 두병, 그리고 카메라를 배낭속에 집어넣고
무작정 집을 나서 수락산을 향했다.
따가운 햇살이 맨살을 쪼이면 그야말로 따가울 정도의 무더위속 한걸음 한걸음 발길을 옮길때마다 숨이 턱턱 막히고,
평소같음 쉼없이 한걸음에 달려갈 거리를 더위에 힘이들어 너댓번 숨을 돌리며 쉬...
와~~ 이렇게 힘들게 산행을 해보기는 첨인느낌..
수락산 동막골 약수터를 지나 도정봉으로 향하며... 수락정상 주봉을 바라보며...
서울 하늘아래 북한산을 멀리서..
수락 건너편 도봉산
의정부 시내 와 우측엔 양주 불곡산이...
도정봉을 바라보며... 뒤에 남양주 별내 아파트 단지 그 뒤로 천마산두 선명하게 시야에....
도정봉에서 내려본 의정부 시내와 양주 불곡산...
민락동과 저 멀리 포천 방향... 멀리 명성산 운악산등등 많은 산이...
별내면 청학리 아파트
도정봉에서 바라본 수락산 주봉...
도정봉을 뒤돌아서...
팔당 대교를 중심으로 좌 예봉 적갑... 우 검단산이..
파란하늘에 뭉게구름이 두둥실..
수락산 기차(홈통) 바위와 주봉.
서울시내 방향...
지나온 도정봉 방향을 돌아보니..
수락산 홈통바위를 오르며 잠시 숨을 돌리며 포천방향을 바라보니... 이건또 무슨 조화?????
와 아름다운 구름아래 국지성 소나기가 포천시내를..... 이런 기상에 조화를 보기는 난생 처음...
숨이 턱까지 차오는 힘든 산행을 푸름쓰며 폭염속을 뚫고 올라오니 이런 자연에 신비로음을 볼수가 있음의 행운이....
소나기를 가까이 당겨서..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한변..
기차바위 너머로 불이 났는지.... 하얀 연기같은 구름이..
기차바위를 오르며 내려보니 불곡산 우측으로 양주 덕정지역에 소나기가.. 또
아무도 없는곳에서 쎌프로...
뭉게구름이 조금씩 흩어지며 소나기로....
수락산 정상 주봉으로 향하며...
잠깐...!!
수락정상 주봉에 오르니 서울시내가 한눈에... 앗~!
여기 서울의 중심 남산을 뒤로 국지성 소나기가 시원하게 내리고...
다른 방향을 내려보니 의정부 시청 뒤쪽 사패산 우측에는 석양에 빛나는 소나기도...
북한산위엔 또다른 북한산 모양의 구름이 묘하게 형성되고....
남산타워 뒤로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소나기 모양
정상에서...
석양에 빛나는 소나기
서울의 중심 시내 한복판 하늘위엔 흰구름 그 아래 소나기가..
수락산 하강바위 그뒤로 불암산 그뒤로 저 멀리 팔당대교가..
무더운날씨에 벌겋게 얼굴이 달아오른 산이좋아
수락산 철모바위
불암산
석양에 빛나는 도봉산위 구름
깔딱고개로의 하산길에 잠깐~!
독수리 바위에서 바라본 도봉산 방향
수락산에서 바라본 일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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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후에 풍경.. 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 IC 에서 사패터널 구간에 가로등에 불빛이..
올들어 최고의 높은 온도 34도를 오르내리고 내리쬐는 폭염의 이글거리는 태양아래 내 생애 최고로의 힘들었던 산행...
하지만 아름다운 여름 수락산에 풍경을 함께한 산행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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