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비산 그리고 청매실농장
쫓비산(537m),갈미봉(513m) 그리고 청매실농장
◈ 위치 : 전남 광양시 다압면
◈ 특징,볼거리
쫓비산은 과양 매화마을을 둘러싸고있는 산으로, 호남정맥 백운산에서 갈래쳐진 산이며 섬진강을 끼로 앉은 산이다. 호남정맥이 끝나는 백운산
동편 산줄기에 솟은 것이 갈미봉 쫓비산 자락이다.
쫓비산은 평소에는 찾지 않는 산 이지만 섬진강 매화마을의 매화가 만개하면 멀리서 매화여행으로만 아쉬움 있는 산꾼들이 산행도하고 매화도
즐기는 매화산행 코스이다.
섬진강과 섬진교를 사이에두고 하동과 광양으로 갈라지는데 섬진교 주변마을과 마을 뒷편은 대부분 매화를 가꾸고 있다. 3월 중순 매화개화시기에
매화축제가 열린다. 섬진교에서 섬진포구에 이르는 다압면은 매화로 유명하다. 이중에서 청매실농원이 있는 매화마을이 유명하다.
2011. 3. 31(목) 날씨 맑음 3월의 마지막날 예년같으면 좀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안내 산악회를 따라 광양에 매화꽃을 찾아 나선다.
매끄럽지 못한 산악회의 진행으로 산행 기점인 관동마을을 제대로 찾지못해 예정시간을 훨 지난 오후 1시 쫓비산 산행을 관동마을에서 시작한다.
산행코스는 관동마을 - 게밭골 - 갈미봉 - 바람재 - 누에바위 - 쫓비산 - 삼거리 - 청매화농장 - 제3주차장 (3시간30분)
산행기점인 관동마을의 표지석이다. 차에서 내리니 진짜루 완연한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날씨다. 늦게 시작하는 산행 누가 머라할 것도
없이 산행 대장을 따라 산행을 곧장 시작한다.
마을길로 들어선다. 매화의 고장답게 여기저기 야산의 매화나무 밭에 매화가 활짝 피고 있다.
지나닌 길목에 한 매화농가의 앞뜰엔 따스한 봄 햇살을 맞으며 개 두마리가 사랑을 속삭이고 있다.
쫓비산 5,2km 거리에 있다.
게밭골 능선에 오르는 가파른 육산 오르막길이다. 휴~~ 힘든구간이다.
게밭골에 오른다. 잠시 숨을 돌리며 물한모금에 갈증을 달래고 곧바로 갈미봉을 향해 오름길 산행을 계속한다.
모 산악회에서 매달아 놓은 갈미봉 표지판이다.
갈미봉 한 나뭇가지엔 3000산을 오르가 2307번째 리본이 매달여 있다. 대단한 산꾼이랄 수 밖에...
갈미봉에서 쫓비산으로 가른 길목에 누에바위
봄에 시작을 알리는 진달래 봉우리와 노오란 꽃
지나온 갈미봉을 뒤로하고...
진달래 군락을 지난다.
좇비산 정상이다 쫓비산(536.5m) 정상 간판이다. 여느산에서 쉬이 볼 수 있는 정상 표지지석 하나 없는 풍경이다
쫓비산 정상에서 매화농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진달래 군락지다.
삼거리길에서 청매실농원으로 향한다.
멀리 연무속에 섬진강 섬진교를 내려본다.
가파른 S자코스의 내림길을 내려와
울창한 소나무숲길을 지난다.
소나무 숲을 헤치고 나오니 섬진강과 매화농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매화만발한 농장풍경이다. 평일인데도 수많은 인파가 매화꽃속에 파묻혀 있다.
매화농장풍경이다.
봄이 왔음을 알리는 두릅 나무에서 새순이 돋아나오고 있다.
매화농장으로의 내림길에 현호색
○ 청매실농원 전망대에서 내려본 풍경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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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나무 숲길을 지난다.
매화농장에 장독대.
매화농원의 사랑과 연인의 숲길을 지나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제3주차장을 향해 열심히 걷고 또 걸었다. 산악회에서 주어진 시간에 맞추느라 짧은시간 여기
저기 둘러본다고 정신없이 왔다갔다 했지만 가보지 못한곳이 더 많다... 아름다운 매화농장을 풍경을 멋지게 담고 싶었는데....
관동마을을 산행기점으로 게밭골 - 갈미봉- 쫓비산 - 청매화농장으로의 산행과 함께 매화농원을 둘러보는 시간이 3시간 30분 여기저기 두루 여유있게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 안내 산악회를 이용하는 단점의 하나 시간의 제약 때문에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는 아쉬움 그렇다구 산행을 포기할 수도 없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