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망봉
국망봉 [國望峯]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 포천군 이동면의 경계를 이루며 넓게 펼쳐져 있는 국망봉은 경기도내에서 화악산(1168m) 명지산(1267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암봉이 거의 없는 육산(肉山)으로 코스는 험하지 않으나 산이 높아 산행이 쉽지 않은 산이다.
또한 국망봉은 한북정맥의 분수령을 이루는 산이다. 즉, 수피령을 넘어온 한북정맥은 복계산(1057)-복주산(1152)-회목봉(1027)-광덕산(1046)-백운산(904) - 도마치봉(936) - 신로봉(999)에 이어 국망봉을 일으킨다.
계속하여 한북정맥은 개이빨산(1120) - 민드기봉(1023) - 강씨봉(830) - 청계산(849) - 길매봉(735) - 원통산(567) - 운악산(935)으로 이어진다.
그 중 국망봉은 산정에서의 조망이 매우 빼어난 산으로 알려져 있어 사시사철 등산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정상부가 유난히 뾰족하게 솟아있어 정상에 서면 그야말로 사방이 막힘 없이 전개되어 조망이 매우 좋은 산이다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아 겨울철 산행지로 적합하다. 특히 물이 맑아 산기슭에 생수 공장이 들어 서 있다. 능선에 진달래가 많아, 봄이면 만발하여 산이 붉어지므로 진달래 동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봉우리의 이름은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가 말년에 도망다니다 이 산에 이르러 잃어버린 나라를 망연히 바라보았다는 데서 연유한다. 이 산은 규암석 바위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깨끗하여 이물로 빚은 이동막걸리가 유명하다. 국망봉은 그 높이에 비해 산세는 비교적 단순하다. 제일 큰 계곡인 광산골에는 장암저수지가 있어서 국망봉 산 그림자를 비추는데, 여름에는 신록의 자태로 가을에는, 단풍이 물든 홍상의 자태를 비춘다.
포천 최고봉중 하나로 손꼽히는 국망봉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장암저수지 주변을 끼고 산책로를 걸으며 맛보는 석양의 눈부신 자태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산행일시 : 2012 . 9. 24. 10:30 - 17:00 (6시간 30분), 날씨-맑음
산행코스 : 생수공장(국망봉자연휴양림 매표소) - 임도 - 대피소 - 국망봉 - 신로봉 - 삼형제폭포 - 자연휴양림 원점회귀산행
산행기첨 우측 생수공장 국망봉 자연휴양림 매표소 입구 풍경이다.
자연휴양림 입구 개인 사유지로 등산객에게도 2000원씩을 입장료를 지불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매표소를 지나 자그마한 메타스퀘어 나무 숲길을 걷는다.
매표소를 100여미터 지난지점 삼거리 갈림길 등산로길의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어있다. 좌측으로 오르면 장암저수지를 지나 자연휴양림으로 오르는 길이다.
장암저수지 뚝방을 바라보며 산행을 이어간다.
임도가 나온다 국망봉 등산로에 따라
임도에서 제2등산로 철계단을 따라 오른다.
임도를 따라 오른 2등산로 시작부터 가파른 육산의 오름길이 계속된다.
귀뚜라미 한마리를 바라본다.
국망봉 대피소를 지난다.
빨갛게 물들어 가는 단풍잎 모습이다.
정상에 이른는 막바지 오르막길이다.
산행시작 2시간 15분 오르막길을 걷고 또 걸어 국망봉 정상에 오른다.
신로봉(999) - 도마치봉(936) - 백운산(904) - 광덕산(1046) - 회목봉(1027) - 복주산(1153) - 복계산(1057) 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1168.1m의 국망봉 정상
한북정맥은 개이빨산(1120) - 민드기봉(1023) - 강씨봉(830) - 청계산(849) - 길매봉(735) - 원통산(567) - 운악산(935)으로 이어진다
포천 이동면 일대가 시원하게 내려 보인다.
동쪽으로 화악산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인다.
가운데 포천 가리산이 우뚝 서있다.
신로봉, 도마치봉, 백운봉, 광덕산 회목봉으로 이어지는 북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능선이 한눈에 내려보인다.
멀리 희미하게 북한산까지 조망될듯 말듯 싶다.
산행시작점 생수공장위로 장암저수지가 내려보인다.
신로봉에서 가리산으로 이어지는 암릉 능선길이 절경이다.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단풍의 시작이다.
신로봉으로 향하는 길목엔 우거진 수플이 자라고 있다.
돌풍봉이란 나무 표지판이 비스듬이 세워져 있다.
신로봉에서 가리산으로 이어지는 암릉의 능선이 내려 보인다.
신로봉에서 가리산으로 이어지는 암릉의 능선 좌측 아래로 장암저수지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앞 돌풍봉 멀리 국망봉이 올려보인다.
삼각봉을 지나니
바로 앞 암릉이 신로봉이다.
신로봉에 올라 바라본 풍경이다. 백운산을 뒤로 저 멀리 광덕산 회목봉 저 멀리 희미하게 복계산까지 조망된다.
화악산 너머 응봉산까지.... 조망해 본다.
도마치봉, 국망봉, 자연휴양림의 삼거리길 신로봉에 올랐다 다시 내려와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신로봉 표지석
신로봉에 올라 국망봉을 뒤로하고 포즈함 잡아본다.
삼거리 이정표에 따라 국망봉 자연휴양림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자연 청정에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른다. 물이 너무 맑고 깨끗해 저수지 아래 생수공장이 자리하고 있다.
삼형제 폭포를 지난다.
자연휴양림
장암 저수지 가로수길을 걷는다.
검 푸른 빛을 띠고 있는 것이 깊은 저수지 인듯... 장암저수지 옆을 지나면서,,,,,
장암 저수지를 뒤로 병풍처럼 펼쳐진 멋진 풍경의 국망봉
국망봉 산행의 끝지점 매표소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