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백담사 코스(1) - 백담사에서 봉정암까지
설악산 백담사 코스
설악산 백담코스는 대청봉에서 백담사까지 백개의 웅덩이가 있다하여 백담사라고 이름이 불리어 졌으며, 만해 한용운 선생이 이곳 백담사에서 “님의 침묵”을 집필하였으며, 전두환 대통령이 거처했던 사찰로 연중 인기가 있다.
설악산 백담사 코스 : 2014. 10. 14. 08:00 - 18:00 (10시간)
산행코스 : 백담사 - 영시암 - 수렴동대피소 - 구곡담계곡 - 봉정암 - 수렴동대피소 - 구곡담계곡 - 영시암 (원점산행) 21.4km
날씨는 맑음 간밤에 비로인해 탐방로 촉촉히 젖어 있고, 최고의 기상조건 속에 설악산 백담사의 가을을 찾아 나선다.
태풍의 영향으로 간밤에 내린 비로 인해 수렴동 계곡과 구곡담계곡엔 물이 넘쳐나 여름날의 시원한 계곡을 연상케 하고, 수많은 폭포와 소에는 물이 가득 산행 시작부터 봉정암 입구 깔딱고개 전까지 시원한 계곡 물소리와 함께한다.
백담사앞 계곡 풍경
셔틀버스에서 내려 백담사로 수심교를 건넌다.
너무 많이 눈에 익은 풍경 백담사 계곡에 돌탑과 함께 간밤에 내린 비로인해 많은 양에 비로 인해 계곡물이 시원하게 흘러
주변 풍경을 더욱더 아름답게 한다.
내린비로 인해 아침시간 촉촉히 적셔진 나무엔 생기가 돋아나는듯 싱그러움을 더해준다.
탐방로가에 작은 계곡에서도
백담사에서 영시암에 이르는 순례길
아침햇살에 빛나는 단풍색에 빠져 있는 탐방객들...
영시암 앞 풍경
오세암, 수렴동 대피소로의 갈림길 삼거리
수렴동계곡을 따라 오른다.
파란하늘아래 푸른 소나무와 함께한 기암, 그 아래 시원하게 맑고 깨끗한 계곡
이 모든 것이 함께 어울어져 한폭에 산수화 그 자체 여기가 바로 설악이다.
파란 하늘아래 기암괴석의 절벽이 어우어진 풍경 한폭의 산수화가 따로 없다.
관음폭포 엄청난양에 폭포수가 시원하게 떨어진다.
수많은 폭포수 소리가 끝임없이 이어진다.
"쌍용폭포"
깔딱고개를 오른다.
용아장성
봉정암 사리탑위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설악에 풍경.. 공룡능선이 한눈에 막힘없이 그 너머에 동해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봉정암 보물 "사리탑"
사리탐에서 바라본 봉정암 소청대피소 소청 그리고 중청까지..
봉정암 머리위에 우뚝 올라선 바위 금방이라도 아래로 쏟아져 내릴듯 아슬아슬 위험천만해 보이는 바위를 바라보면 등골이 오싹....
잠깐에 쉼동안 봉정암에서 제공하는 점심 공양으로 미역국에 밥한술 얻어먹고
이 모든 설악의 비경을 놓고 하산 하려니 아쉬움이 미련이 남는다. 조금이라도 더 있고 싶은 마음이나 백담사까지 10.7 키로의 먼길을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