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아름다운산/강원권

태백산 - 초록과 철쭉이 함께한 새벽아침

산이좋아용 2016. 6. 7. 16:19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운날씨  봄꽃 소식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빨라진 꽃소식을 전해 듯고

        2016. 6. 2 태백산 철쭉 꽃을 보기위해  청량리발  정동진으로 향하는 23:25발  열차에 올라  02:55분 태백역에 내린다. 

        어둠의 불빛속에  열차에서 내린 20여명의 승객들이 개찰구를 통과 역사를 빠져나와  종종걸음으로 어둠을 헤치고 모두가 빠져나간  인적이 없는

        고요한   태백역 앞 택시 승강장   외로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던 한대의 택시에 올라 유일사 매표소로 향한다.

           

              03:18분  약 20여분간을  달려 유일사 매표소 앞에 도착   새벽시간에 택시 심야 할증까지 택시요금은 17,800원

    

        천문우주지식정보에 따르면 오늘 태백에 일출시간  05:05분  여유있는 걸음으로 유일사 쉼터에서 잠깐의 휴식과 함께  장군봉으로 오른다.

       어둠을 밝히는 랜턴의 불빛에 탐방로 길가엔 철쭉 꽃잎이 많이 떨어져 있다.       


          새벽 여명이 밝아오며  눈앞에 나뭇가지에 이름모를 몽우리진 보라색 꽃이  눈에 띈다.




       장군봉  정상으로  오름길에  아직은 연분홍 철쭉이 끝나지 않았음을 볼 수 있다.





       태백이 자랑하는  주목군락지의 시작이다.

     날이  밝으면서  동쪽하늘이  붉게 물들어 온다  우거진 숲길에  나뭇가지에 가려 떠오르는 동쪽하늘에  해가 잘 보이질 않는다.   

      일출이 가까워 짐에  바쁜 마음에 걸음이 빨라진다.

    


      주목의 연속이다.




    





        날이 밝아오며  주목과 함께 볼수 있는 태백산에 초록 아침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동쪽 하늘에선  아침해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새벽 안개속에 흐릿한 태양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목군락지에서  일출 풍경을 담아본다.































           장군봉에 오른다.   한겨울 만큼의 추위는 아니지만   6월 초순  손이시려울 정도의 쌀쌀함이 느껴진다.




       장군봉  천제단 앞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열심히  무언가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장군봉에서 바라본 천제단 방향을 건네본다.




         정상 부근엔 만개해 있는 태백의 연분홍 철쭉을 볼 수 있다.




      주목과 철쭉



       태백산 정상에서 문수봉  소문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조망해 본다.




  




     지나온 장군봉을 건네본다.





            아침 햇살에 차오르는 깨스탓에 시계가 영 좋지 않다. 



        문수봉 방향으로 나아가 본다.

     천제단에서 문수봉으로의 내림길 주변에 철쭉이 흐드러지게 만개해 있다.

  
















     사람키 보다 훨 커다란 나무에  연분홍색  철쭉이  이곳 태백산 철쭉의 특징















        세찬 바람을 피해  잠시 휴식을 갖기에 좋은 조건의    주목 나무 앞에서  잠시 천제단 풍경을 바라보며 쉬어간다.




   천제단을 당겨본다.









  산행  초입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새들에 지저귐이 여기 제법 큰 새도 눈치를 보며 계속해서 노래한다. 










       연분홍 철쭉




      천제단에 올라  주변풍경을 담아본다.









     단종비각으로 내려선다.




     내림길  돌아본 풍경  파란하늘 초록이 아름답다.




        단종비각







         태백산 망경사로 내려선다.



     망경사



     용정     물맛이 상큼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물처럼 시원하기 그지 없다. 







    당골계곡의 시원한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당골광장으로....










      애추(崖錐) - 우리나라 산악지대 사면에서 가장 흔하게 볼수 있는 돌무더기들은  대부분 애추인데 너덜경 혹은 너덜지대, 돌서렁 이라고도 한다.

주빙하기 환경에서 기반암이 동결, 융해 하면서 붕괴되어 아래로 떨어진 형이다. 우리나라 밀양 얼음골등 곳곳에 산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