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아름다운산/전라권

해양도시 목포 유달산에 일몰

산이좋아용 2017. 5. 24. 20:15


목포 유달산.


홍도 흑산도 여행을 마치고 목포연안여객선 터미널에 도착

시간의 여유를 갖고 차로 7분거리 가까이에 있는 유달산을 10여년 만에 올라본다.


목포하면 떠오르는 유달산  비록 높은 고지는 높지 않지만  거대한 암릉으로 목포 앞 바다의 수많은 아름다운 섬

  다도해의 절경이 펼쳐지는  명산으로

 노적봉앞 주차장은 유료라고 되어있어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무료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노적봉 앞으로 간다. 

 

노적봉앞  광장에  오랜만에에 보는 지개위에 예쁘게 만들어 놓은  활짝핀 꽃을  바라보며  일등바위로 향하는 계단길을 오른다.



 

 

          노적봉(露積峰)을 내려본다.

이 노적봉은  이순신 장군의 의인전술에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곳으로   노적봉은 해발 60미터의 바위 봉우리로

임진왜란 때 이순신이 이 봉우리에 이엉을 덮어 마치 조선군의 군량미를 쌓아 놓은 것처럼 꾸며 다수의 병사들이 있고

충분한 양곡이  있는 것처럼 보임으로써 일본군이 함부로 쳐들어오지 못하게 한 적이 있다.   이런 일이 있은 후부터

 이 봉우리를  노적봉이라  부르게 됬다고  한다.



유달산 둘레길 안내도를 지나 일등바위 방향으로 계단을 오른다.




사랑의 연리지  두개의 소나무가 서로 엉켜 하나가 되어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계단길을 열심히 오르는중에 가까이 어디선가

사공에 뱃노래 가물 거리며 삼학도 파도깊이 스며 드는데....

목포의 눈물  노래가 흘러 나온다.

가던길을 멈추고 주변을 돌아보게 만드는  이난영에  목포의 눈물  노래비를  둘러본다.




노래비를 지나며 노적봉과  아름다운 해양도시 목포 시내 전경이 펼쳐진다.

좌로 노적봉  그  뒤로 삼학도  우로 목포여객선 터미널이 자리하고 있다.




목포 천자총통  목포앞바다를 내려보고 있다.




고래 모양의 고래바위 옆을 지난다. 







애기바위(두엄씨바위)

 


목포 시내  주변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마당바위에 올라  돌아본 풍경이다.

 


정면에 삼학도가...  우측엔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목포 앞바다가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아픔이 지워지지 않는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자리하고 있다.








마당바위 옆에  유달산 정상 일등바위  그 아래 우뚝 솟은 이등바위 





발아래 신안비치호텔과 고하도와 이어디지  목포대교 목포신항  다도해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이등바위 뒤로 전남 신안군 압해도와  연결되는 임해대교가 조망된다.    




신안비치호텔 건너 고하도 뒤로 세월호가 있는 목포 신항과 바다건너 해남땅이 조망된다.




마당바위에서의 조망을  마치고  다시 내려와  일등바위의 가파른 막바지 오르막길을  오른다.




유달산 정상 일등바위(228 m) 에 올라 내려봉 이등바위와   목포 앞바다 건너 신안군 압해도




유달산에서 맞는  목포 앞바다 다도해의  아름다운 일몰 시간이 가까워진다.

 




저녁놀에 일등바위에서 인증샷




잠시 저녁놀에 유달산 정상에서 사진놀이를 하면서  일몰풍경에  빠져든다.





유달산 정상에 올라  아름다운 다도해의 일몰 풍경에 취해본다.






















유달산의 일등바위에 올라  아름다운 다도해의 일몰과 함께하고  

어둠이 내리는   돌계단길을  조심조심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