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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석산 - 진도의 아름다운 명산

산이좋아용 2017. 5. 25. 11:46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서해바다 끝자락  진도에  불쑥  솟아 오른  바위산  동석산을  찾는다.

동석산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다도해의  수많은 아름다운 섬들과 어울어져  천혜의 자연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진도의 명산이다.






지산면 하심동 버스정유장 정자 옆  10대의   주차공간에 주차를 한다. 

 산행 출발전  거대한  암릉으로 우뚝선  동석산 암봉을  올려본다.

 


하심동마을 버스정유장 옆 종성교회 입구에  동석산 산행 안내문과  이정표를  볼 수 있다.

 등산로의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급경사의 위험구간이 많으므로 어린이, 노약자,심신질환자의 산행을 금지하고

산행자는 낙상, 낙석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는 안내문이다.




오늘 산행 코스는 이곳  하심동 버스정유장 - 종석교회 - 동석산정상 - 작은애기봉 - 세방낙조대 갈림길 - 세방마을로  잡아본다.




신갈나무 숲으로 들어선다.  작은 나뭇가지에는  작지만 아름다운 명산임을 증명하듯

전국  각지에서 찾았던 흔적  많은 리본이  매달려 있다.




키 작은 신갈나무숲을 빠져나오면 눈앞에 거대한 암벽이 가로막는다


산행 안전시설인  철봉에  잡고  급경사의 울퉁불퉁한 바위길을  조심조심 오른다.




급경사의 암릉 오름길에 내려본 우측 방향   산행 출발점인 하심동 버스정유장 정자가 위치한다.




거의 수직에 가까운  철계단이 연이어 나타난다, 

  


우측에 자그맣게 움푹 파인듯한 미륵좌상암굴을 바라보며 암봉을 오른다.





급경사의 철계단 오름길에 뒤롤 보면  아찔함 속에  하심동  마을을 내려보게 된다.




오른쪽으로   심동 저수지가 위치한다.  그뒤 산능선 너머  조도가 건네 보인다. 




거대한  암릉길을  이어주는 철판 다리를  연이어  건넌다.




뒤를 본다.   멀리  너른  들녁  끝에  팽목방조제 진도항과  좌측 멀리 여귀산까지 시원하게 펼쳐진다.  




작은 바위를  오르고  나면 더 크고  웅장한  바위가  버티고 서있다.




동석산  정상으로 암릉의 오름길은  계속된다.




또 하나의 봉우리를  넘어서면 천종사가 발아래 내려보인다.   그 뒤로 봉암저수지가 시원하다.

내리막을 내려서면 정상과 천종사로 오르내림길 삼거리를 만나게 된다.



지나온길  뒤를 본 풍경이다.  너른  평야와  그 끝지점에 팽목향이 자리하고 있다.




급경사 절벽의 암릉지대에  철다리




가야할 능선길



천종사 정상으로 향하는 갈림길 삼거리




여느 산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스텐레스 재질은 안전 펜스옆을 지난다.

 








매듭  묶여진 밧줄을 잡고  가파른 암릉길을 오른다.




바위에 심을 박아 놓고 고정해 놓은  원형 고리 손잡이를  잡고  계속되는 오르막의 구간을 오른다.  





잠깐  사진도 남겨본다.




동석산 아래로 펼쳐진 멋진 비경을 놓칠까바 자주 뒤를 본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에  밧줄을 잡고 또하나의 봉우리를 올라 주변을 조망해본다.





하심동 마을 앞  바둑판처럼 잘 정리된  너른  농지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멀리 진도항(팽목항)이 조망된다.

우측 으로  하조도. 상조도. 독거도등   다도해의 아름다운 수많은 섬들이 함께 어울어져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칼바위 날카로운  절벽 암릉지역  능선길은 우회 할 수 밖에 없다.





멀리 농지 한가운데  지산면 가치리 마을이 자리하고     우측에  지력산  멀리 암봉으로 뾰족하게 우뚝선 검망산이 조망된다.




전망바위에서 동석산 주변에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하고 다시 매듭진  밧줄을 타고 내려와 탐방길로 접어든다.

 



능선길 아래  우회 탐방로  또한  경사진 암릉길로  녹녹하지 않다.  밧줄에 의지한채 한발 한발 옮겨놓는다. 




멀리 진도항과  다도해의 조도와  숱한 섬들이  자기 모습을 보여줄듯 말듯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





진도의 명산 동석산 정상(219m)에 오른다. 비록 높지는 않지만  기암괴석의 암릉과 주변 다도해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어울어진 수려한 경관의 동석산  많은 산행인들이 찾는 이유인듯 하다.




정상에서 올라온 방향을 조망해본다.  멀리 여귀산 너머 희미하게 해남의 달마산이 보일듯 말듯 하다.

 




서쪽으로  급치산  너머  성남도가 조망된다.





지산면 가치리 마을과 지력산과  검망산이 자리한다.  









너른 들판 끝에 위치한  진도항(팽목항)을 당겨본다. 




정상을 뒤로 하고   산적막산 애기봉이 줄지어 남북으로 이어진 능선을 따라 산행을 계속한다.




지나온  능선도   아득한 암봉이고   가야할 석적막산 능선도 온전히 기암절벽의 암릉이다.

 



기암절벽의 칼바위 능선  위험지역으로 우회 안내판에 따라  우회한다.




기암절벽의 칼바위 능선을 우회하여 전망바위에 올라 내려본 풍경이다.

 








서쪽 바다에 숱한 섬들이  둥둥 떠있는 듯한 느낌도 ....




길게 늘어선 기암절벽의  지나온  암봉을 바라본다.

 







서쪽바다의 장도, 가사도, 주지도등  수많은 아름다운 섬들이 자리하고 있다.

 



작은애기봉, 큰애기봉으로 이어지는 초록에 능선





좌측멀리 진도항, 우측 멀리 하조도 다도해의 섬




멀리 하조도,상조도를 당겨본다.





산적막산, 동석산으로 이어지는 지나온  암봉들




산적막산까지 길게 늘어선 기암 절벽의 암봉을 지나

  맑고 시원한 바닷바람에 소사나무가 군락을  가학재로 이어지는 소사나푸숲 오솔길을 걷는다.

그늘진 오솔길에는  싱그럽고 달콤한  아카시아  꽃향기가 퍼져 나온다.  맑고 깨끗한  꽃향기를  맡으며  가슴을  활짝열어 본다. 



 


우측으로 가치마을 좌측으로 가학리로,  중간탈출의 가학재를 지난다.




가학재를 지나  주변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전망바위에 올라 지나온 능선을 바라본다.





가학리 마을을 내려본다.  가학마을 가까이 각홀도 ,성남도   멀리  하조도 상조도  진도 앞바다의  수많은 섬들이 늘어서 있다.





세방 낙조전망대 앞 바다  건너편엔 가사도가 위치한다.




작은 애기봉으로 향한다.




서쪽 바다의 수많은 섬들




작은 애기봉으로 우뚝 서 있다.








    세방리로의 내림길에서 바라본 다도해에는 장도가 바로앞에 서성이고   주지도의 손가락섬  양덕도의 발가락섬이  점점 가까이 온다.

장도 뒷편에 가사도,  양덕도, 광대도, 성남도, 백야도, 상갈도 등의 조도면 백여가 넘는 수많은 섬들이 오밀조밀 숨바꼭질하는

속이 뒤로 신안의 하의도가  선명하다.



주지도의 신비로운  손가락바위를 당겨본다.   그 뒤로 산안 하의도등  수많은  섬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큰애기봉 전망대 를 코앞에 두고  산행 출발지  하심동으로 향하는  하루 4회 운행하는 막차 버스를 타기위해

마음이 바빠  곧바로 세방마을로 내려선다.




세방낙조전망대로 내려오는 하산 길은 동백나무가 빼곡하다.  조심조심 바위의 너덜지대 한발한발 내려놓는다.




세방리 마을과 세방낙조전망대와의 갈림길 임도와 마주친다.

16:00 진도  터미널을  출발한  버스시간에 맞추기위해 세방리 마을로 내려선다.



장도 뒤로 주지도의 손가락바위,   양덕도의 발가락 바위 신비로운 섬이 가까워 진다.




진도에 명물 진돗개... 멍멍  




세방리 마을  정자에  동네 아낙들이  옹기종기 모여 풍요로운  오후시간을  보내고 있다.

마을분들이  5시경에  온다던 버스가 20여분  빨리도착  했다.

 버스에 올라  산행 출발지인 하심동 마을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