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산 - 북한산 전망대 노고산에 오르다.
노고산 하면 예비군 훈련장을 떠올리게 한다.
도봉산과 북한산의 웅장한 풍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양주 노고산 찾는다.
의정부발 불광동행 34번 경기버스에 올라 솔고개 교현리 예비군 훈련장 버스정류장에 하차 한다.
솔고개 교현 예비군훈련장 버스 정유장
버스정류장에서 송추 방향으로 50여미터 지점에 그린교회 간판아래 등산로 입구 이정표를 따라 마을길로 들어선다.
메마른 가뭄속에서도 작은 다랭이 논에 모가 심어져 있다.
밭농사를 방해하는 새로운 잡초인 개망초 줄기에는 무당벌레가
길가에 깨끗하게 잘지어진 솔이농원 앞을 지난다.
농원앞에 예쁘게 자라고 있는 핑크 빛 장미와
또다른 곳에선 주황색의 예쁜 장미가 활짝 피어 있다.
분홍색 꽃달맞이꽃
붉은 토끼풀을 향해 날아드는 벌의 모습도 렌즈에 잡힌다.
관상용 개양귀비도 길가에 자라고 있다.
노오란 꽃 달맞이꽃
자그마한 마을 사거리에서 곧바로 직진한다.
나무밑에 전방 200m 좌측으로 등산로를 알리는 표식이 매달려 있다.
좌측으로 노고산 정상으로 향하는 이정표가 나온다.
나무그늘아래 빨알간 산딸기가
나뭇잎 우거진 숲속 흙길을 따라 자그마한 오르막을 오른다. 전방에 예비군 훈련장의 철조망이 가로막는다.
철조망을 따라 정상으로 향한다.
멀리 정상이 올려보인다.
청룡사 입구 노고산 정상까지 2km 거리 철망 옆길을 따라 걷기를 계속한다.
철망을 따라 이동하다보면 군부대 예비군 훈련장 출입문이 나온다. 자그마한 초소와 함께 출입금지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포근한 숲길의 언덕을 오른다.
연보라색의 조록싸리꽃도 지나는 이에 시선을 사로 잡는다.
우거진 나무숲 사이로 북한산 웅장한 인수봉, 백운대 등 우뚝선 암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임도의 갈림길 나온다.
돌아본 풍경 솔고개 방향에서 올라왔다. 우측 군부대 예비군훈련장으로 내려가는 길
짧은 비포장구간을 지나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오른다.
민들레 닮은 조밥나물도 한켠에 자라고 있고.
엉겅퀴 꽃속에 꿀을 따기 위해 쬐끄만 벌은 고개를 처박고 있다.
땡볕에 포장도로를 오르며 돌아본 풍경 멀리 사패산과 도봉산 여성봉의 암릉이 조망된다.
노고산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 모퉁이를 돌아 오르면 노고산 정상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어 오를 수가 없다.
포장도로 끝지점 군부대 정문에서 좌측으로 들어선다. 우거진 수풀속에 찔레꽃이 자라고 있다.
군부대를 우회 돌아선다. 오랜 수명의 소나무가 무슨 사연이 있는지 몸을 비틀며 자라고 있다.
군부대를 돌아 나오면 널찍한 헬기장이 나오면서 주변이 뻥 뚤리며 시원한 경관이 펼쳐진다.
북한산 전망대 노고산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북한산 영봉에서 인수봉, 백운대, 염초봉, 원효봉,
우측으로 의상봉에서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의상능선과 멀리 비봉 족두리봉까지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고양시 방향, 일산 신도시 멀리 강건너 강화도 산까지 조망되는 맑은 날씨.
일산의 랜드마크 요진 y시티 아파트가 가운데 우뚝선채 자리하고 있다.
북한산에 인수봉,백운대,만경대의 웅장한 암봉을 당겨본다.
좌측 사패산으로 부터 포대능선을 따라 도봉산이 조망되고 가까이에 북한산 상장능선이 바로앞에 자리한다.
좌측 상장능선에서 육모정 고개 영봉, 백운대로 이어지는 북한산 파노라마
사패산에서 도봉산까지
헬기장에서 올려본 노고산 정상 군부대로 올라갈 수 없다.
노고산에는 따로 정상표지석이 없다.
따가운 햇살을 피해 이정표에 가르킴에 따라 심하리 방향으로 내려선다.
흥국사 방향으로 노고산 능선길을 걷다보면 좌측으로 푸른 나푸잎 사이로 북한산에 암봉이 멋진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정상을 내려와 금바위 저수지 방향으로 내림길을 이어간다.
북한산 불광동 방향 바로앞 은평 뉴타운 족두리봉, 향로봉에서 비봉으로 문수봉으로 비봉능선을 조망해본다.
북한산성입구 북한산 초등학교를 당겨본다.
전망바위에 올라 바라본 북한산에 위용
은평 뉴타운
길림길 철탑아래에서 좌측 흥국사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언덕을 내려오면 흥국사 일주문앞 넓은 광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해탈문을 지나 53선지식 계단을 올라 흥국사 경내로 들어선다.
흥국사 경내 전경
흥국사 좌측으로 북한산 전망대 앞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보호수 상수리나무가 커다란 몸집으로 우뚝 서있다.
상수리나무의 나이는 250년, 수고는 12m에 나무둘레는 3.3m나 되는 아주 듬직한 모습입니다
흥국사 북한산 전망대에서 북한상에 암봉들을 조망해 본다.
소나무숲 쉼터
노랑나비
귀뚜라미
흥국사의 주 불전인 약사전
약사전 현판 옆 양쪽으로 용머리 모양의 조각이 눈에 띈다.
흥국사를 나와 마을길가에 핀 초롱꽃
창릉천 사곡교를 지나며 바라본 북한산에 암봉군
창릉천을 건너 흥국사 입구 버스정유장을 끝으로 노고산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