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아름다운산/경상권

가을에 문턱에서 바라본 청량산

산이좋아용 2006. 9. 25. 21:51

 

청량산도립공원 

청량산유래타이틀

   청량산은 경북 봉화군 명호면과 재산면, 안동시 도산면과 예안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  이 장관을 이루어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불려진 명산

   이다.   
  기록에 따르면, 청량산은 고대이래로 '수산(水山)'으로 불려지다가 조선시대에 와서

   금탑봉에 자리 잡은 상청량암 (上淸凉庵)과 하청량암(下淸凉庵)이 널리 알려지면서

  언제부터인가 산 이름이 청량산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 구체적인 시기는 

   확실하지 않다.   
  청량산은 주세붕(周世鵬)이 명명한 12봉우리(일명 6.6봉)가 주축을 이루며, 태백산

  에서 시원하는 낙동강이 산의 웅장한 절벽을 끼고 유유히 흘러가며 뫼뿌리마다 많은

  신화와 전설을 담고 있다.   
 청량산에는 청량사 유리보전(琉璃寶殿)과 응진전(應眞殿)을 비롯한 20여개의 절터와

  퇴계 이황이 공부한 장소에 후 학들이 세운 청량정사 (淸凉精舍)와 서성(書聖) 김생

  이 글씨 공부를 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김생굴, 대문장가 최치원 이 수도한 풍혈대   

  (風穴臺),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와서 쌓았다는 산성 등 많은 유적과

 선현들의 자취가 남아 있으며,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1982년 8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가을의 문턱에선 봉화 청량산에 아름다움

 

때 : 2006. .9. 24(일).  11:30 - 16:00

곳 : 경북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탐방코스 : 주차장 - 입석 - 응진전 - 경일봉 - 자소봉 - 탁필봉 -

              향로봉 - 자란봉 - 장인봉(의상봉, 870M,청량산정상 ) -

              청량폭포 - 주차장   

 

도립공원관리소 앞에서 바라본 청량교와 청량산 입구에 모습

 

 

 

청량도립공원 안내도 탐방코스

 

 

                                                  

                                                     탐방시작 막 도로를 따라 올라가며 바라본 청량에 모습

 

 

 

 

                                      청량산 청량사 입구에 모습

 

 

 

                                      입석을 지나 20여분 지난 지점에 위치한 금강굴 - 금강대(金剛臺) 뒤편의 사방이 절벽을 이루는

                                      곳에 있다. 수십 명이 앉을 만한 넓은 굴로 비바람을 피할 수 있고 외부에 알려지지 않아 은거

                                       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금탑봉과 그 아래 응진전에 모습 

 

 

 

 

                                        금탑봉아래 깍아지른 절벽아래과  응진전에 모습

 

 

 

 

    응진전을 지나 바라본 연화봉에 모습 - 연꽃봉우리의 연화봉 유리보전(琉璃寶殿)의 서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봉우리의 모습이 처음 피어나는 연꽂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봉우리

     의 이름은 의상봉(義湘峰)이었으나 주세붕(周世鵬)이 연화봉으로 명명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청량사에 모습과 그뒤로 병풍처럼 펼쳐진 암벽과 정상에 자소봉, 좌로 탁필,연적봉에 모습

 

 

 

                                        무명에 알수없는 갈색 식물체들이 암벽에 기생하며 붙어있는 모습

 

  

 

                                       경일봉에서 바라본 자소봉에 아름다움

 

 

 

                                        좌측 자소봉과 가파를 철계단에 모습

 

                                         

                                    자소봉에서 한컷

 

 

 

 

 

 

 

 

 

 

자소봉에서 내려다본 탁립봉에 모습 

 

 

 

자소봉에서 바라본 연화봉에 모습

 

 

 

                                 탁필봉에 모습 - 자소봉에서 서쪽으로 30m 정도에 위치하고 있고 있는 봉우리이다. 생긴 모습이 마치

                                             붓끝을 모아 놓은 것과 같다하여 필봉(筆峯)이라 하였는데 주세붕(周世鵬)이 중국 여산(廬山)의 탁필봉

                                             과 비교하여 붙인 이름이다.

 

 

 

 

자란봉(신비로운새가 춤을 추는듯한 모양)모습 - 선학봉(仙鶴峯)의 동쪽에 있는 봉우리로,

  외산(外山) 중 가장 안 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연화봉(蓮花峯)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난(鸞)새가 마치

  춤을 추는 것과  흡사한 모습이기 때문에 주세붕 (周世鵬)이 자란봉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향로봉을 지나 자란봉에 이르는 가파른 탐방로

 

 

향로봉에서 바라본 청량의 정상 봉우리 장인봉(의상봉 870m)의 모습과 좌측 촛대바위

 

 

 

   장인봉(의상봉) - 외산(外山)의 주봉(主峯)인 장인봉은 청량사(淸凉寺) 유리보전(琉璃寶殿)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량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870m)이다. 봉우리 중 가장 서북쪽에 위치하있어 축융봉(祝融峯)과 관리사무소에서 보았을 때 그 위용이 가장 잘 드러난다.

                     원래 이름은 대봉(大峯)이었는데 신재 주세붕(愼齋 周世鵬, 1495-1554)이 중국 태산(泰山) 장악(丈岳)의 장인봉에 비유하여 지은 이름이다.

                     정상에서 굽어보면 산 아래는 빼어난 기암절벽들이 병풍처럼 늘어서고, 눈앞에 펼쳐지는 원근 수 백리의 크고 작은 산맥과 하천들이

                     연출하는 장관은 예부터 선인들의 아낌을 받아 왔고 현재까지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의상봉에서 내려다본 촛대바위....... 그아래 낙동강 상류 강줄기에 모습

 

 

 

                                               의상봉에서 바라본 자란봉에 모습(가운데)

 

 

 

 

 

                                            의상봉에서 청량폭포 방향으로 가파른 하산길에 나무계단

 

 

 

 

         하산중 되돌아본 의상봉에 모습 (촛대바위와 함께)

 

 

 

      청량산 산행을 마치고 귀경중 차내에서 바라본 청량산과 낙동강 상류 

 

 

 

    이렇게 2006 년 9월  마지막 일요일 맑은 가을날에 청량산행의 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