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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아름다운산/- 북한산(삼각산)

북한산 - 의상능선길 초록빛 향연에 8개 장관의 암봉을 오르며...

 

의상능선 코스

백운대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주능선은 문수봉에 이르러 가지를 친다. 문수봉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비봉능선, 북쪽으로 7개의 암봉을 솟구치며 뻗어내린 능선이 의상능선이다.

문수봉은 북한산의 모든 봉우리와 능선을 조망할 수 있다. 멀리 북한산 정상부의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의 화려한 암봉이 시양에 들어오고 서쪽으로 비봉능선의 승가봉, 비봉, 향로봉이 발아래 펼처지고, 서북 방향으로 뻗은 의상능선엔 나월봉, 용출봉, 의상봉 등 의상8봉이 나란히 이어져 있다.

의상능선을 오르는 가장 큰 재미는 북한산을 한눈에 보는것이다. 의상봉 못미처 가파른 바위길을 오르며 웅장한 자태를나타내기 시작하며 능선을 오를수록 북한산의 모습이 조금씩 달라진다.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정상에 서면 북한산의 진면목을 보수가 있다.

의상능선은 북한산성 12성문 종주 코스의 기점이기도하다. 북한산성 12성문종주란 의상능선에 있는 성문과 주능선상의 성문, 원효능선상에 있는 성문 등 모두 12개의 성문을 산행 대상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능선에 이어지는 8개의 암봉이 공룡능선의 축소판 같다고 하듯 산행이 다소 힘겹다.

 

   ◈ 2010. 5.  14. 12:30 - 19:00 ( 6시간 30분)

  ◈  산행코스 : 산성입구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용암사 입구 - 의상봉- 가사당암문 - 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

                     부왕동왕문 - 나월봉 - 나한봉 - 문수봉 - 대남문 - 대성문 - 대동문 - 동장대 - 용암문- 도선사 -

                     우이동버스  종점  

 

  

     신록의 5월  초록의 싱그러움이 더없이 가깝게 보이는 날 피곤한 몸은 뒤로하고 무작적 가까운 북한산의 의상능선을 찾아 길을 나선다.  산성입구

  북한산국립공원 임을 알리는 전에 보지 못한 우뚝선 입간판을 뒤로하고  저 멀리 노적봉, 의상봉 초록의 북한산을 올려보며.. 산행을 시작했다. 

 

  북한상성 탐방지원센타로 향하는 길목엔 빨강,분홍,주홍등 연산홍의 철쭉이 즐비하게 활짝피어 있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앞 풍경.. 지원센타앞에는 웬 혈압 전자측정기가 놓여있어... 산에 오르기전 힘든 산행에 안전을 위해서인가 혈압을 재보는 사람도 있다.

    .

  의상능선을 향하는 오름길 나뭇가지엔 5월에 햇살에 푸르른 새싹이 더욱더 싱그럽게 보인다.

    

   의상봉으로의 오름길엔  이름모를 주홍에 꽃이 피어있다.

 

   산성입구에서 의상봉으로의 오름길은 커다란 암릉으로 조심조심 한걸음 한걸음 오른다.

 

 

 

 

 

  의상봉에 오르는 탐방로의 험한 암릉을 오르다 보니... 의상봉을 상징하는 커다란 바위가 있어 이곳에서 잠시 가빠지는 숨을 돌리며 의상봉에 다녀온 흔적을 카메라

  에 담아본다.

   사진 좌측 부분엔 산성입구 주변상가와  공영주차장에 한눈에 내려보인다.

 

   탐방로 한켠엔 보라빛의 각시붓꽃이 푸른잎과 함께 활짝 피어 있다.

 

   거대한 암릉의 의상봉을 오르며 잠시 우측을 올려보니 용출봉과 증취봉이 보인다.

 

   암릉의 숲속엔 연분홍에 아름다운 철뿍이 꽃망울을 터뜨려 아름답게 펼져져 가는이에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의상봉으로 향하는 계속되는 암릉을 힘겹게 조심조심 오른다. 

   암릉사이를 힘겹게 오르며...

 

   좌측 에 북한산(삼각산)을 바라보니... 정상의 백운대, 만경대, 그 앞에 노적봉등 정상부에 거대한 암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의상봉(502m)에 올라 보니 능선길에 바로앞 용출봉 그뒤 증취봉 그 뒤로 나월봉, 나한봉 의상능선에 암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우측엔 비봉능선에 승가봉 그 옆에

 사모바위, 비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잠시 용출봉을 뒤로하고 폼을 한번 잡아고 용출봉을 향해 산행을 계속한다.

 

   햇살에 빛나는 빨간색 몽우리진 꽃에 모습도 아름답다.

 

     용출봉으로 향하는 길목 아래엔  국녕사 청동대불이 눈이 띈다.

 

   가사당 암문위엔 북한산성 성벽을 복원한 모습...

 

 

 

   의상봉에서 용출봉으로의 오름길도 가파른 암릉에 탐방로는 계속된다.

   

   용출봉으로 오르며 의상봉을 내려다보니 건너편 원효봉두 시야에 들어온다.

 

  연분홍 빛 철쭉 소나무 뒤로 삼각산에 높은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용암봉이 보인다.

  

   의상봉에서  암릉의 탐방로길을 37분여를 오르고 나니 용출봉이다.

 

 

   용출봉을 내려서 용혈봉을 바라보며 산행을 계속한다.     

 

    기묘한 바위 꼭대기엔 까마귀가 암봉뒤엔 용혈봉이 가까워진다.

 

   분홍빛에 철쭉이 예쁘게 용혈봉 오름길가에  피어있다.

 

   암릉위에도 철쭉은 아름답게...

 

   용혈봉에 올라 뒤돌아보니 지나온 용출봉 뒤로 의상봉이  거대한 암릉으로 이루어진 암봉이다.

 

   용혈봉에서 증취봉을 바라본다.  의상능선의 정상부근에 나월봉, 나한봉이 가까워진다.

 

 증취봉으로 오르며 바라봉 우측 비봉능선길에 승가봉, 사모바위, 비봉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산행시작 2시간 20분 여를 의상능선에 암봉을 오르락 내리락하다보니 증취봉에 이른다.

 

  문수봉-- 북한산성을 따라 산행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