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가을색을 찾아서...
바쁜일과 속에서 모처럼 맞는 휴일 지척에 있는 도봉산의 가을색이 보고파 맑고 고운 날씨속에 늦으감치 망월사역을 시점으로
산에 오른다. 10월20일 예년 같으면 조금만 오르면 곱고 아름다운 단풍을 쉽게 볼 수가 있는데...
산행 초입 주변엔 아직 단풍 잎을 볼 수가 없다.
포대능선으로 가는 길목 원효사를 지나 산 중턱에 이르렀을 즈음 첫 만남에 단풍 썩 곱고 예쁜색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단풍 다운 단풍은 만난다.
하늘을 뒤덮은 단풍잎도 볼 수가 있다.
포대능선으로 암릉지대의 급경사의 오름길 파란 하늘에 흰구름 둥실 색을 아름다움을 느껴본다.
힘겹게 암릉지대를 올라 한숨을 돌리며 물한모금에 목을 축인며 주변을 한번 둘러본다. 건너편 수락산이 손에 잡힐듯
의정부 지역도 한번 둘러본다. 맑고 고운가을날 멀리 까지 시원하게 조망된다.
포대능선 산불감시 초소에 올라 도봉산 정상 방향으로 둘러본다. 햇님이 구름에 가려 역광에 주변이 어둡게 카메라에 담긴다.
산불 감시초소에서 도봉산 정상방향을 건네본다. 포대능선의 아름다운 가을색이 멋진 암릉과 어울어져 최고를 말하는 듯 싶다.
휴일을 맞아 산악회원 단체가 줄지어 포대능선의 암릉길을 지나며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을 남기려 하기에
외길의 탐방로 정체되어 앞으로 나아가기가 쉽지 않다.
포대능선의 산불감시초소
웅장한 암릉 아래로 도봉산에 명 사찰 망월사가 자리하고 있다.
단풍을 가까이에서 바라본다. 그리 고운 색은 아닌듯 싶다.
산불감시초소로 이어지는 포대능선을 암릉군
도봉산의 고봉 선인,만장, 자운, 신선대의 봉우리의 실루엣
도봉산에 멋진 암릉 아래로 서룽 시내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선인봉 꼭대기엔 휴일을 맞아 많은 이들이 암벽 등반 애호가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도봉산의 Y 계곡 포대능선 자운봉 신선대로 이어지는 기암괴석의 암릉이 아슬아슬하게 줄지어 늘어서 있다.
도봉산 신선대를 줄지어 오르는 모습
도봉산의 최고봉 자운봉으로부터 신선대, 뜀바위, 그리고 저 멀리 북한산에 모습도...
만장봉 선인봉 너머로 멀리 남한강 팔당 검단산 ,예봉산을 당겨본다.
지나온 포대능선 Y계곡 능선 암릉길
신선대로 부터 이어지는 주능선의 암릉 뜀바위, 칼바위...
도봉산 정상 자운봉 , 신선대가 코앞에.... 다왔다.
신선대에 오른 사람들
신선대에 올라 바라본 만장,선인봉 너머로 수락산 불암산 더 멀리 희미하게 용문산, 백운봉까지 조망이 된다.
신선대에서 하산을 시작하며... 정상으로의 오르내림길 수많은이에 발길이 닿은 탓에 바위도 반들반들 조심조심 또 조심해야 할듯 ...
파아란 하늘아래 멋진 도봉산에 암릉들 곱고 아름다운 단풍을 찾아 기대가 너무 큰 탓이었나 조금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예년과 달리 고운 단풍을 보기는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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