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산(411.6m)
위치 -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강진만 바다를 한눈에 굽어보기 좋은 곳이 만덕산이다.
높이 408.6m의 낮은 산이지만 능선에는 상당한 크기의 암석들이 많으며, 남쪽에는
사적 제107호인 다산선생의 초당과 백련사가 언덕 사이로 나란히 있다.
이곳에는 만덕산은 야생차가 많이 자생하여 다산이라고도 불리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호가 이곳 만덕산을 배경으로 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조선말기 당대 실학을 집대성한 대학자이다. 강진에 유배되어
18년 간 귀양생활 중, 8년 간을 강진읍 동문 밖에서 머물다 이곳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 곳에서 후진을 가르치고, 저술에 전념하여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 신서> 등
500여 권에 달하는 저서를 완성했다. 정상 남쪽 골짜기의 백련사 주변에는 3ha에 걸쳐서
7,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특히 절 앞에 많다.
천연기념물 제151호로 지정되어 있다.
산행코스 : 석문공원 - 석문정(팔각정) - 안부 - 바람재 - 만덕산깃대봉(정상) - 백련사 - 차방 - 다산초당 - 유물전시관 -주차장
산행시간 : 12:15 - 16:15 (4시간) ,
날씨 : 맑은날에 완연한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고운날
석문공원입구 주차장을 산행기점으로 맑은봄날 만덕산행은 시작되고...
깍아지른 절벽에 암릉의 시작지점을 올려다본 모습.. 중앙가운데 석문정의 팔각정에 모습이..
가파른 암릉지대에 오르며 바라본 석문정
석문정에 대한 안내판이...
석문정....
나뭇가지에 걸오놓은 목탁과 염주의 오랜 세월속에 빛바랜 모습이...
중턱에 가파른 언덕 양지바른곳엔 봄에 알리미 진달래가 활짝...
맞은편 석문산에 세종대왕바위가...
절벽위에 올라 내려본 석문공원...
능선길에 올라 바라본 강진앞바다..
앞으로 나아가야할 앞산에 가려진 저 멀리 만덕산..
능선길 암릉엔 이름 모를 희귀한 식물이 바위에 기생하는 모습이 신비롭게 보이고...
가까이에서 보니 이런 모양인데...
도암면 영락제 저수지도 아름답게...
산행로가에 빨간 열매가 지나는 이에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고...
만덕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엔 남자의 힘을 상징하는 우뚝 솟은 신비로운 바위가...
이정표에 바람재에서 쉼없이 따가운 봄기운 햇살속에서의 갈증에 목을 축이며 한숨 돌리고...
바람재에서 올려본 정상으로 향하는 가파른 언덕길...
암릉에 언덕위에 올라 바라본 시원하게 펼쳐진 강진 앞바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에 좌측에 풍광
능선길에서 내려본 백련사...
가까이 줌으로 당겨본 백련사.. 주변에 푸르른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이 백련사를 둥그렇게 둘러 쌓인 모습이..
신비롭게 암릉지대에 비석모양으로 우뚝선 기암에 모습이...
저멀리 남쪽으로부터 지나온 능선길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만덕산 정상 깃대봉(해발 408.6m)
정상에서 바라본 강진읍내...
강진 정다산유물전시관 앞동네에 핀 매화꽃
동백꽃의 백련사와 정약용 선생의 다산 초당으로 걷기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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