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금산(813.6m)은 행정구역상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남양주시 수동면,가평군 상면등에 경계를 이루며 남북으로 벋은 능선상에 솟아있는 산이다. 서울에서 47번 국도를 타고 포천 쪽으로 1시간 정도를 달리면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가까워지며 내면을 지나게 된다. 베어스타운 스키장 뒤편으로 길게 늘어서 있는 산릉의 최고봉이 주금산이다
◈ 산행일시 : 2012. 04. 06(금). 날씨 오전 구름많음. 오후 구름조금 . 강풍
◈ 산행코스 : 내4리 마을입구(능골) - 돼지우물 - 독바위 - 헬기장 - 정상 - 베어스타운방향 - 실버타운 - 베어스타운둘레길 - 내4리(능골) 원점산행
(4시간 20분 휴식시간포함)
◈ 교통 : 버스
1) 7번 버스이용 :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 경동시장 → 광릉내 → 내촌면
2) 1001번 버스이용 : 서울시 강변역 → 광릉내 → 내촌면 소학리
3) 33번 버스이용 : 의정부 전철역 → 소흘읍 송우리 → 내촌면 소학리
자가용
- 구리-포천방향 47번국도 이용. 내촌방면 진행
엄청난 봄바람속에 주금산에 오른다.
시원한 봄바람이 아니고 꽃샘추위에 찬바람이 볼을 때린다.
산행출발점 내4리 능골 입구 풍경이다. 가운데 산 가운데 뾰족한 독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내4리 마을 끝나는지점 삼거리 길에서 우측 비포장 도로를 따라 산행을 계속한다.
잣나무 솔숲길을 지난다. 오랜만에 느낄수 있는 솔잎향기가 너무 싱그럽다.
길가에 떨어진 잣나무 열매인 잣을 주워 깨물어 본다. 열매가 그대로 고소하고 향기롭다.
주금산 정상으로 향하는 비단길 같이 포근한 육산 등산로를 걷는다.
쉼터바위에 이른다. 널찍한 바위가 평평하게 놓여져 있다. 누군가 옮겨놓은듯 싶다.
양쪽바위 길가 양쪽으로 놓여져 불리는듯 하다.
험준 암릉지대 등산로 없음을 알린다. 궁금한 마음에 한번 올라보고 싶지만 거센바람이 불어 엄두를 낼 수가 없다. 그냥 패스한다.
커다란 바위를 지나 너덜지대를 지나던중 우측 돼지 우물이란 이정표를 보고 한 내려가 본다.
낙옆이 수북히 쌓인곳에 돼지우물이라 알리는 비석과 조그마한 구덩이가 보인다.
낙옆을 헤치고 보니 졸졸졸 맑은 물이 흐른다.
아직은 봄이 아닌가 보다 암릉 바위에서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
독바위 옆 팔각정에 오른다. 몇일째 계속되는 세찬바람이 볼을 때린다.
팔각정에 올라 독바위를 바라본다.
헬기장에 올라 팔각정 그옆에 독바위를 바라본다.
저멀리 북동쪽 가평의 연인산 명지산 그 뒤로 석룡산등 흰눈이 쌓여있는 맑은 날에 시야에 들어온다.
동쪽으로 서리산, 축령산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에 있다.
북쪽으로 포천시가지 풍경이다.
독바위 앞에서 인증샷~~!
남쪽으로는 이어지는 산줄기 철마산, 천마산이 쭈~~욱 이어진다.
독바위 아래로 포천 내촌 산행 들머리가 내려 보인다.
독바위옆 헬기장이 또있다. 남쪽을 내려본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이다.
주금산 정상이 가까워진다. 앞에 운악산과 저 멀리 연인산, 명지산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독바위 뒤로 남쪽 철마산 천마산이 이어진다.
정상풍경이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긴다.
정상을 뒤로하고 실버타운 방향으로 하산중 겨울이 끝나지 않았음을..
양지바른 한편 바위틈사이에 파릇한 새싹이 돋아났다.
계곡사이에 누군가 삼각형으로 평평하게 만들어 놓은 모습이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기에 좋을듯 싶다.
삼거리길에서 실버타운 베어스타운 둘레길 방향으로...
개천을 건넌다,
베어스타운 둘레길과의 갈림길에서 좌측길로 내려선다.
잣나무 숲길 옆을 지난다.
포도밭 하우스 옆을 지나며 주금산 독바위를 올려본다.
계곡길을 따라 내4리 능골 청정마을 입구로 내려오며 주금산 올려본다.
산행 들머리 내촌면 내4리 능골마을 입구 풍경이다. 우측에는 주금산 산행 안내도 그뒤로 우측 뒷편 하얀건물이 내4리 마을회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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