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2 . 9. 29. 11:00 - 16:20 (5시간 20분)
♠ 산행코스 : 효자동(효자비) - 밤골계곡 - 해골바위 - 숨은벽 우회 - V자 안부 - 인수봉 우회 - 백운산장 - 구조대 - 백운2지킴터 - 우이동 버스종점
2012년 추석명절 연휴 첫째날 북한산에 숨을 비경을 간직한 숨을벽을 찾았다.
가을은 더욱더 깊어가고 강원설악에선 단풍소식이 들려오고 9월에 막바지 북한산 숨을벽에 아름다운 단풍은 아직 멀었겠지 하면서 효자동 효자비를 시점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인왕산 호랑이와 효자 박태성에 대한 전설의 효자비를 바라보며 숨은벽 산행을 시작한다.
북한산 둘레길의 이정표에 따라 밤골지킴터 방향으로 가던중 0.3KM 를 남겨둔 지점에서 우측 능선을 따라 산행을 계속한다.
밤골 계곡을 건너 능선을 따라 숨을벽으로 향한다.
밤골 계곡을 지나 능선에 올라보니 멀리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가 조금씩 가까워진다. 여기까지는 아직은 단풍의 가을색은 아직 이른듯 싶다.
해골바위 아래를 지난다.
해골바위 옆에서 바라본 숨은벽과 백운대풍경 북한산에 숨은 암릉의 비경이 장관이다.
해골바위에 올라 바라본 저 멀리 구파발, 우로 고양시 강건너 김포시까지 넓고 시원하게 조망된다.
해골바위를 내려본다. 바위에 생긴 홈에 빗물이 고여있다.
숨을벽에 단풍이 조금씩 푸르름에서 변해가는 가을색을 느낄수 있다.
멀리 상장능선을 뒤로 도봉산의 오봉과 주능선에 암봉들이 멋지게 늘어서 있다.
암릉위에 간식의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산객들이 조그맣게 보인다.
숨을벽으로 향하는 암릉길이다 우측으로는 낭떠러지 한걸음 한검음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다.
어김없이 가을이 깊어감을 느낄수 있는 색이 역광에 비친다.
웅장한 북한산에 비경 숨은벽을 가까이서 바라본다. 좌로는 인수봉 우로는 백운대가 가까이 손에 잡힐듯 하다.
백운대 아래 암벽엔 단풍색이 조금씩 묻어나고 있다.
이곳이 숨은벽 암벽을 오르기 위해 장비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숨은벽을 우회하면서 바라본 암릉지대.
우회 계곡을 따라 백운대 방향으로 너덜지대를 오른다.
암릉사이에 핀 빠알갛게 물들어 가는 단풍이 이쁘게 보인다. 보름정도 지난 10월 중순이면 절정의 숨은벽의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을듯 싶다.
인수봉 암벽등반가들의 아슬아슬 줄 하나에 매달려 힘겹게 오르는 모습이 아슬아슬 하다.
이쪽은 백운대의 거대한 암릉... 추석연휴 첫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백운대를 찾아 줄지어 오르내린다.
웅장함에 인수봉을 올려본다.
암벽등반가들에 모습이 조그많게 바위에 매달려 있다.
인수봉 뒤로 저 멀리 도봉산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백운산장 건너편 족두리봉 뒤로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만경대 아래도 서서히 가을색으로 물들어 간다.
백운산장을 내려보며 하산한다.
멋진 풍경과의 이별의 아쉬움속에 인수봉을 다시한번 올려본다.
제법 단풍이라 싶은 곳에서 잠깐 흔적은 남겨본다.
백운2지킴터에 다 내려왔다.
출입금지된 북한산 계곡엔 밤나무가지에서 떨어진 밤톨이 맑은 물속에 선명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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