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 [高麗山]
위치 : 강화읍, 내가면, 하점면, 송해면 두루 위치, 산높이 : 436m
강화6대산의 하나로 마니산(472.1m),혈구산(466m),진강산(443)m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1696년 편찬된 강도지에 홍릉과 국정,적석,백련등의 세 절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신증동국여지승람」에 강화부 서쪽 15리에 있으며 강화부의 진산이다라고 되어 있다. 고려산은 고려의 정기를 품고 있는 산으로 신성한 연못의 물고기가 중국 천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쳤고, 연못의 연꽃이 떨어진 다섯 곳에 오련사를 지었으며 고구려 장수 연개소문이 태어난 전설이 있는 곳으로 곳곳에 적석사, 백련사, 청련사 등 사찰과 고인돌군락지, 고구려 토성, 오련지, 홍릉 등 문화재가 분포하여 아침에 역사탐방 위주의 산행이 좋다. 서쪽 적석사를 가다보면 솔밭을 지나고 갈대밭을 지나 낙조봉을 만날 수 있는데 저녁에 서해 수평선 바닷물을 붉게 물들이며 해지는 광경은 [강화8경]중 하나이다. 또한 북쪽 산등성이로 매년 4월이면 진달래가 흐드러져 보는 이의 마음도 붉게 물든다. 한낮에 보면 더욱 좋다.
2015. 4. 23. 11 :00 - 17:40
산행코스 : 미꾸지고개 - 낙조봉 - 진달래군락지 - 고려산 - 나래현(고배고개) - 혈구산 - 퇴모산 - 임도 - 우사 - 삼량중고교
산화고개 버스정유장 아래 미꾸지고개 정자의 쉼터가 있는 공터에 애마를 주차시키고 맞은편 낙조대를 향해 산행을 시작한다.
산벚꽃이 활짝 펴 있는 오름길 바닷가의 찬 바람에 강화도의 봄꽃은 조금은 늦게 개화를 하는듯 싶다.
평일인데도 고려산 철쭉축제 기간중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진달래 고래산을 찾고 있다.
내가저수지 (고려지)가 내려보인다.
낙조대를 오르며 바라본 저멀리 뾰족히 솟은 혈구산 정상이 조망된다.
낙조대에 올라 지나온 미꾸지 고개 방향을 조망해본다. 뿌우연 안개탓에 오늘도 시계는 별로 좋지 않다.
낙조대를 내려서 고인돌 유적지가 있는 포근한 소나무 숲길을 걷는다.
진달래 만개한 진달래 군락지에 이른다.
진달래 축제기간에 맞춰 수 많은 산행인파로 꽃반 사람반 인파에 걸려 앞으로 나아가기가 쉽지않다.
가다서다 하기를 반복 앞으로 나아가기가 쉽지않다.
헬기장에 올라 바라본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풍경 뿌우연 안개로 시계가 좋지 않다.
청련사 방향을 조망해 본다. 저 멀리 김포 문수산이 조망된다.
먼지 풀풀나는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와 고비고개에 이른다.
임시주차장엔 차량이 꽉차있다. 바로앞 버스정유장 맞은편으로 혈구산으로의 산행을 시작한다.
먼지 풀풀나고 인파에 치여 산행을 하는건지 시장에 온건지 복잡하고 정신없는 고려산과는 달리
조용하고 먼지도 나지않는 혈구산으로 향하는길 호젓한 산행길이 너무 좋다.
혈구산 2봉을 지나며 올려본 혈구산 정상풍경을 당겨본다. 정상 주변에 진달래 군락지가 한창이다.
봄 햇살에 반짝이는 진달래
3봉을 지나며 바라본 진달래 군락지
혈구산 정상으로 향하는 마지막 오름길 군락지 진달래 터널을 지난다.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멀리 고려산까지 이어지는 초록이 싹트는 길을 조망해 본다.
정상석이 보인다.
혈구산 정상에서는 사방 막힘없이 시원하게 강화도를 내려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지인듯 싶다.
고려지(내가저수지)뒤로 서해 바다가 멀리조망된다.
멀리 김포 문수산까지 조망해본다. 좌측으로 강건너 북녁땅 개풍군까지 조망된다.
혈구산에서 건너다본 고려산
혈구산에서의 진달래와 멋진 조망의 풍경을 내려놓고 아쉬운 발걸음이 옮겨본다. 퇴모산으로 향한다.
삼거리 이정표
퇴모산으로 향하며 돌아본 혈구산
퇴모산을 내려와 갈림길에서 외포리 방향으로 소나무 숲길의 포근한 길을 걷고 또 걸어내려온다
첫번째 임도에서 외포리방향 이정표를 따라 걷는다.
또 하나의 임도를 만나 우측 삼량중고등학교앞 버스 정유장으로...
삼량중고앞에서 1번 버스를 타고 산화고개(미꾸지꼬개)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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