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읍성을 가까이에 있는 교동도에 또 하나의 역사 문화재 교동향교를 둘러본다.
주차장에서 교동향교로 향하는 홍살문을 지난다.
교동향교 - 고려 충렬왕 12년 (1286)에 유학자 안향이 원나라에 갔다가 공자의 초상화를 가지고 돌아오면서 이곳에 모셨다고 전한다.
조선영조 17년(1741)에 지부 조호신이 화개산 북쪽 기슭에 있던것을 남쪽 기슭으로 옮겼다. 향교 안에는 공자의 신주와 우리나라의 유현들이 위폐를 모시는 대성전과 좌우에 선현들을 제사지내는 동.서무를 두었고, 유생들이 배움을 익히고 닦는 명륜당과 동.서재 제수용 보관하는 제기고, 내.외삼문이 있다.
성전약수
교동향교 옆에 화개사로 향한다.
강화도 북서부에 위치한 섬인 교동도. 이 곳에서 고도 269m로 가장 높은 산인 인 화개산에 위치한 화개사는 규모는 작지만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화개사는 고려 때 창건되었으며, 한때 고려 삼은(三隱) 중 한 명인 목은 이색이 이 절에 머물며 독서를 즐겼다고 한다.
법당앞 잔디밭 한편에 수령이 200년 된 소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화개사에 건물로는 법당이 자리하고 있고
화개사 앞 잔디 마당 아래를 내려다 보면 강화 석모도가 작은 섬들과 함께 어우러져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느낄 수 있다.
법당앞 이정표를 따라 화개산으로 향한다.
화개사앞 임도를 따라 화개산 정상으로 향한다.
임도를 시작으로 20여분 오르니 대룡시장이 발아래 내려 보이고 교동도 서편에 넓게 펼쳐진 평야가 마음까지 시원하다.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길에 향토유적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다.
화개산 봉수대 - 화개산과 잇대어 있는 연봉정상에 자리하고 있으며 현재 낮은 석단만남아 있는데, 가로 4.5m , 세로 7.2m, 잔존높이 1.2m 이다.
"신층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남쪽으로 본도의 덕산봉수에서 연락을 받아 하음 봉천산 봉수로 응한다고 되어있다.
봉수대에서 바라본 남쪽 풍경이다 바로앞에 석모도가 발아래 펼쳐지고 저 멀리 강화 마니산으로의 조망이 이어진다.
강화 화개산 청동기 암각화 청동기 선사시대의 신앙과 생활, 사상 등 총체적인 선사문화를 표현하고 있다 한다.
화개사를 시작으로 25분여를 오르니 교동도 주변을 한눈에 내려볼 수 있는 화개산 정상이다.
발아래 교동향교가 위치하고 주변에 석모도를 주변으로 서검도 미법도등 자그마한 섬들이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다.
화개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쪽 풍경이다. 교동의 평야와 우측에 고구저수지 멀리 강건너 북한 황해도 연안군이 끝없이 펼쳐진다.
원점 화개사 방향으로 하산중 당겨본 대룡리 대룡초등학교 와 대룡시장 당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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