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역별 아름다운산/충청권

동산,작성산 - 내륙의 바다 제천의 명산

         동산 896m,  작성산 844m

             ◈ 충북 제천시 금성면,청풍면, 단양군 적성면

                 동산은 충북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위치한 산으로 금수산과 맥락을 같이하며 금수산 정상에서 북쪽 제천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갑오고개와 새목재 사이에 우뚝 솟은 산이다. 동산은 기암괴석과 절벽이 병풍을 이뤄 줄곧 감탄사를 자아낸다. 등산로도 절묘한 형태의 바위군을 오르내리는 길로 돼있어 흥취를 더한다. 능선에 서면 산속의 바다처럼 저 멀리 펼쳐지는 충주호의 전경이 일품이다.

무암골 무암계곡의 오른쪽 능선이 동산, 왼쪽 능선이 작성산(까치성산) 이다.

동산만을 따로 오르거나 동산 정상에서 새목재로 내려서 작성산까지 연계산행을하여 무암사로 하산하기도 한다. 동산은 이웃한 금수산, 작성산과 함께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릴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산행이 가능하리 만큼 교통편이 매우 좋고남근석, 안개바위, 장군 바위, 애기바위, 소뿔바위등기암괴석과 아기자기한 암릉, 그리고 분재처럼 아름다운 소나무가 많고 무암사(霧岩寺)가 있다.

      

      

       늦가을 청명한 날씨라는 일기예보를 보고     내륙의 바다  충주호를  내려볼 수 있는 제천의 명산, 동산.작성산을 찾아나선다. 

 

        2014.11.10.    10:10 - 15:40 

       산행코스 : 무암사 - 남근석 - 성봉 - 중봉 - 새목재 갈림길 - 동산 - 새목재 - 까치성산 -작성산 - 쇠뿔바위 - 무암사 (5시간 30분)

 



 

  제천시 성내리 무암사 입구에서 2.5km의 좁은길을 올라가  해발 350m 고지의 무암사 주차장에 주차후 약 올라간길을 100여미터 내려온다.  



 

     

       우측 깨끗하고 맑은 무암골 계곡을 건넌다.




 

     남근석, 새목재, 성내리 갈림길에서 남근석 방향으로 오른다. 




 

     계곡을 지나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된다.  남근석으로 오름길에 내려본  산속에 맑은 날 만추에 무암사를 내려본다.

 




 





     무암사 주차장을 출발  25분 정도  가파른  오르막 계단을 오르니  충주호를 내려보며 사진에서만 보던 근사한 모양의 남근석이 우뚝 서있다.

 



 

 

 




     남근석에서  동산으로 오르는 능선까지에  오름길중에 바라본 장군바위   




 

        암릉의 능선을 오르며 바라본 풍경 건너편에 쇠뿔바위가 소나푸 숲 사이로 불뚝 솟아나와 있는 모양을 바로 볼 수 있다.   

 



 

      무암사에서 남근석까지는 나무계단등 잘 정돈된 것과는  달리 남근석에서 능선까지의  가파른 암릉 밧줄하나에

 몸을 의지한채 조심조심 힘들게 한걸음씩 옮긴다.



 

      남근석에서 무암사로 내려보이는 소나무에서 낙옆송 주변 풍경의 가을색이 아름답다 



 

      오름길 중간중간에 바라보는 충주호 풍경,    맑은 날씨속에 박무현상으로 시계가 좋지않아 가까이에  충주호도  뿌우옇다.      




 

    바로앞 가파른 소나무숲 암릉과 함께    건너편 새목재에서  까치성산 작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암릉구간을 넘고 넘어 성봉에 이른다.




 

    암릉구간을 지나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며 바라본 우측풍경,   박무속에 건너편 중앙으로  금수산이 조망되고  좌측으로 소백산 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새목재 삼거리를 지나 수북히 쌓인 가을 낙옆을 밞으며 정상으로 향한다.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서는 갈참나무  나무숲속으로  주변 풍광은 제대로 볼 수가 없다.  




 

    정상풍경



 

    

    새목재를 지나 까치성산으로의 오름길 쌓인 가을낙옆으로  산행길이 숨겨져 한참을 돌아보며  중간중간에  나뭇가지에

 매달아 놓은 오랜세월에  낡은 산악회 리본을  길잡이로 삼아  산행로를 찾아 오른다. 



 

    까치성산의 그림자 놀이 

 

        작성산 원래 이름은 까치성산이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지형도를 만들면서 한자 '鵲'자로 표기한 뒤부터 문헌에는 까치성산보다는 작성산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쓰이게 되었다. 이 곳 사람들은 이 산을 ‘까치성산'으로 부르고 있다.

까치성산이란 이름에 얽힌 전설이 있다. 옛날 어느 왕이 이 산에 신하들을 데리고 들어와 궁궐을 짓고 살았다. 어느날 아침 왕이 신하들에게 동쪽 바위 봉우리를 가리키며, 저 위에 까치가 앉을 것이니 무조건 활을 쏘아 까치를 죽이라고 명했다. 신하들이 마침 바위 봉우리에 앉은 까치를 쏘아 죽이니 그 까치는 다름 아닌 일본의 왕이었다.

 

   까치성산에서 보라본 주변풍경..  

 




    소백산 천문대를 당겨본다.




 

     소백산 천문대로부터 연화봉, 비로봉,국망봉으로 이어지는 소백산 줄기가 눈앞에 펼쳐지고  그아래 단양시내  

바로앞 단양시멘트 공장까지 뿌우옇게 조망된다.   

 

      까치성산에서 작성산으로의 능선길에서 바라본 제천시내




 

    제천시내를 당겨서...   파란하늘아래  뿌우옇게 박무현상이 주변 풍경을 어둡게 하고 있다. 




 

    작성산 정상 -   제천의 명산 작성산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무암사로 내림길  암릉지대에 노송사이로 충주호가 조망되는데...   박무과 역광이 함께 조화되어 또다른 어두움에 충주호의 그림이 된다.    

 




 





   





 

   우뚝 솟은 월악의 영봉,중봉,하봉을 당겨본다.

 

      내림길 중간 암릉 중간에  웅덩이가 파여 물이 고여 있다.    

 

     암릉지대를 지난다.    뾰족하게 매달려 있는 커다란 날카로운 바위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듯 바라보면 등골이 오싹~~! 



 

    무암사가 가까워 진다. 눈부신 가을 햇살아래 주변 가을 풍경이 빛이난다.





 

 





 





 










    쇠뿔바위 

 





 





쇠뿔 사이로 건너편 남근바위가  




 

낙옆쌓인 소부도를 지나




 

 




 

 

 




계곡을 따라 무암사로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