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서북능선 가을풍경1 (장수대- 대승폭포- 대승령 - 안산 -12선녀탕 - 남교리)

2015.  9.  30.   설악의 가을을 찾아 나선다.

 

동서울 06:30 출발 속초행 버스에 올라 인제 원통을 경유 08:50분 장수대에 하차한다.

 

예년보다 3-4일  빠르다는 단풍소식에  단풍의 명산 설악의 서북능선을 찾아나선다.

 

구름많음 일기예보가 있기는 하지만 구름조금으로 예보가 빗나가길 바랐지만

 

오늘따라 일기예보는 정확이 맞아떨고 있다.

 

흐린날씨  장수대를 산행 출발점으로  대승령을 향해 오른다.

 

산행코스 : 장수대 - 대승령 - 안산갈림길 - 안산 - 12선녀탕 - 남교리

 

     08:50  장수대 버스에서 하차 건너편 산행기점 출발장소에 풍경이다.  일찌감치 산행 오를 준비를 하고 있는 한 무리에 일행도 눈에 들어온다.

 

 

                  09:00 산행시작

         산행 초입에 예전에 볼 수 없었던 "한계산" 설악산을 탐방하면서 금강산에 버금가는 비경의 감격을 노래하는

조선시대 문인 구사맹에 노래가 세워져 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며 건너편 가리봉 주걱봉  흐린 하늘아래 8부 능선까지 단풍이 내려온듯 싶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올라 대승폭포(한계폭포)에 이른다.

 

 

이곳에서도 가을을 느끼기엔 이른듯...  가뭄에 폭포수가 메말라 졸졸졸 

 

산행출발 1시간여를 오른즘에  가을을 알리는 아름다운 단풍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예쁜색으로 변해가는 단풍나무 한그루 놓치기 아까운 올해 첫 단풍에 이쁜모습 눈에 놓치기 아깝다. 

 

 

가뭄 탓일까..  단풍이 빨갛게 변하기가 무섭게 말라가는 단풍잎이 애처럽다.

 

조금씩 더 오를수록 단풍에 색은 짖어지고 또 넓게 펼쳐진다.

 

 

 

대승령에 올라 서북능선을 따라 안산삼거리로 향한다.

 

 

대승령을 지나  오름길을 오르며 뒤돌아본 풍경... 서북능선이 귀때기청봉을 지나 중청 대청까지 조망되는 날씨...

 

 

서북능선 안산으로  걷는 길    우거진 수풀을  헤치며 간다.

 

 

 

안산으로 향하는 서북능선의 주변에 펼쳐진 아름다운 가을 색을 담아본다.

 

 

 

 

 

 

 

 

 

 

 

대한민국봉에서 바라본 서북능선... 귀때기청봉을 지나 중청,대청을 바라본다.

 

대한민국봉에 올라

 

 

안산이 까까워진다.

 

 

한계령으로 오름길 건너 주걱봉, 저 멀리 점봉산까지 조망되는 흐린날씨...

 

 

 

 

 

 

 

 

 

 

가을로 변해가는 울긋불긋 가을색이 너무 예쁘다.

 

안산을 가까이 당겨본다.

 

멀리 인제 원통지역.

 

 

 

북쪽멀리 길게 늘어선 금강산 일만이천봉의 하나인 향로봉(香爐峰)  을 당겨본다.

 

 

 

 

 

 

 

 

어느것이 고양이 바위인고 치마바위도 있다던데..

 

 

13:08분 안산에 오르다.

 

신비로운 기암괴석의 가을 풍경에 취해  더딘 발걸음으로 오르다보니 장수대를 출발 4시간이 소요됬다.

 

무거운 안산을 들어 올리다...

 

안산정상에서 내려다본 풍경

 

서북능선의 가을색이 너무 예쁘다.  바로앞 대한민국봉을 뒤로 귀때기청봉 저 멀리 중청 대청까지 조망되는 날씨. 

 

이곳이 치마바위인듯 싶다. 울긋 불긋 가을로 변해가는 단풍과 기암이 함께하니 아름다운 비경을 연출한다.

 

인제 원통방향을 조망해 본다.

 

안산에서.........12선녀탕 으로의 내림길 산행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