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설에 눈꽃핀 북한산 백운대(170302)

봄을 재촉하는 춘삼월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북한산 중턱 이상에 많은 눈이 내렸다.

눈꽃핀 아름다운 북한산 최고봉  백운대를 찾아 길을 나선다.

북한산으로 향하는 차내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낮은 구름속에 산위에  하얗게  춘설이 내린 풍경이 기대감 갖기에 충분하다. 

    

백운대로 오르는 북한산국립공원의 대표 탐방코스 백운탐방지원센터를 산행기점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 출발점 백운탐방지원센터  백운대 가는길  산행 안전신호등이 빨간색 위험등이 깜박인다.

춘설에 눈이 쌓여 미끄러워 산행이 위험하니 조심하라는 신호등

백운탐방지원센터를 지나  하루재에 가까워질수록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나무위에 하얗게 눈꽃이 피어 있다.

춘설 하얀 눈꽃과 파란 하늘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풍경속에  따스한 햇살이 나무 위에 핀  눈꽃을  떨어뜨리고 있다.

하루재로의 오름길 풍경

하루재에 오른다. 

하루재 쉼터에서 올려본 인수봉

영봉으로 오르는 하루재 삼거리

하루재를 지나면서 부터 탐방로에도 눈이 많이 쌓여 있다.

겨울 눈산행의 필수 안전장치 아이젠을 착용 산행을 계속한다.

인수봉을 올려본다.  햇살이 비추는 양지에는 햇살에 내린 눈이 천천히 녹아내리며 수증기를 내며 공중으로 흩어지고 있다.

인수봉

꽁꽁 얼어버린 계곡  삼월이 시작됬는데 아직도 봄은 멀리 있는듯 싶다.

삼각산 경찰산악구조대를 지나   백운대피소로  오르는  목제 계단을 오른다.

얼음 폭포

백운대피소 간단한 컵라면과 국수, 생수등을 판매하고 있다.

 

북한산성에 대한 설명 - 북한산성은 여러봉우리를  연결하여  돌로 쌓아놓은  산성이다.

백운대피소를 지나 백운봉암문(위문)으로 오름길에  족두리 바위를  내려본다.

백운봉암문 지킴터  이곳에서 만경대로 오르는 비탐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백운봉암문(위문)에서 산성지킴터 방향으로 내림길을 바라본 풍경

백운봉암문에서 북한산에 최고봉 백운대로  암릉 오름길이 시작된다.

목제 계단을 오른다.

포근한 날씨속  목제 계단 기둥에 쌓인 눈이 많이 녹아 내리고 있다.

족두리바위를 당겨본다.

하얗게 핀 눈꽃

가파른 암릉길  철제 와이어에 몸을 의지한 채  미끄러운  눈길을 조심조심 오른다.

백운대  인수봉 양지쪽에 내린눈이  녹으면서  뿌옇게 수증기 피어 오르고 있다. 

북한산 정상 백운대  눈내린 미끄러운 바위 와이어를 잡고 조심조심 오르 내린다.

염초봉  원효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길  추락위험지역으로 출입금지

백운대 정상 태극기

정상에 안전시설 와이어에 핀 눈꽃

북한산 정상 암릉 바위에는 백운대 글씨가 새겨져 있다. 

백운대에서 내려본 풍경   인수봉 뒤로 북한산 상장능선 멀리 도봉산에도 능선에 하얗게 눈이 쌓여 있다.

영초봉  원효봉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암릉지대

백운대 아래 바람을 막아주는 양지바른 따스한 장소에 고양이 3마리  

커피한잔의 시간을 갖고 있는데...  무언가 줄것이 없다.  바나나를 잘라 던져 주니  먹지 않네~~!  

하산길에 건너편  인수봉과  멀리 춘설이 내린 도봉산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삼각산에 대한 설명 안내판 -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급경사의 암릉길을 조심조심 내려오며 바라본 만경대

노적봉

미끄러운 바위구간 와이어를 꼭잡고 한발한발 조심조심 내딛는다.

백운용암문(위문)을 지나  용암문 방향으로 하산을 계속한다.

백운대 암릉지대에 핀 눈꽃   

암릉사이에 나무에 핀 눈꽃

백운대의 겨울 풍경

거대한 웅장함에 백운대 암릉

 

우측 노적봉 뒤로 멀리 보현봉 문수봉이 조망된다.

노적봉

북한산의 최고봉 백운대를 돌아본 풍경. 

노적봉앞에서  대동문 방향으로

용암문에서  도선사 용암문공원지킴터로  하산

북한산 백운대 아름다운 춘설 눈꽃산행의 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