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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아름다운산/충청권

희양산, 시루봉 - 백두대간 길을 따라...

 희양산(曦陽山) 998m,시루봉 915m

   위치 : 충북 괴산군 연풍면, 경북 문경시 가은읍

      ◆  희양산은  동·서·남 3면이 화강암 암벽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돌산이다. 암봉들이 마치 열두판 꽃잎처럼 펼쳐져 있으며 그 중심에 봉암사가 있다. 경내에는 지증대사  적조탑과  부도 등 5점의 보물과 지방유형문화재들이 있다. 현재 건물 대부분은 1992년에 중창된 것이다. 평소에는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나  석가탄신일에는 개방된다.

 

      ▶ 산행일자 : 2011.  10.  11.  11:20 - 17:00 (5시간 40분)

      ▶ 산행코스 : 은티마을 → 은티산장 → 성터 → 정상 → 성터 → 시루봉 → 은티마을     원점회귀

      ▶ 교통 : 자차이용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IC)

 

   은티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마을 입구 버스 회차 지점 풍경이다.  은티마을에 대한 유래비와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에 장승목이 세워져있다.

 

 

  백두대간 은티산장입구 가을풍경이다. 뿌우연 짙은 안개가 아직도 한창이다.

 

   산행출발지에서 사과밭길을 지난다. 주먹보다도 큰 빨간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은티팬션앞 길림길이 나온다. 그 흔한 이정표가 보이질 않는다.  팬션 입간판에 누군가의 손길에 매직으로  희양산의 화살표를 따라 산행을 계속한다.

 

   실로 오랜만에  구경하는 수수밭에 무르익어가는 수수가 눈에 들어온다. 수수대를 꺽어 먹던 먹던 어린시절을 떠올리가 한다.

 

   은티팬션 뒤로 시루봉이 들어온다. 우측으로 희양산으로 향하는 능선길이 안개속에 희미하게 보인다.

 

 

   백두대간 희양산의 표지석이 있는 갈림길 삼거리 좌측 넓은길로 들어서 희양산으로 향한다.

 

 

    누군가에 의해 바위가 갈라진듯 한 모습에 눈길이 간다.

 

  지름티재 성터로의 갈림길  성터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100대 명산임을 알리는듯 수 많은 산악회의 발길이 이어진 표식에 리본이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조릿대 숲길을 지난다. 

 

  가을색이 조금씩 묻어난다. 숲속에 비친 햇살에 빨알갛게 물들어 가는 단풍이 아름답다.

 

성터로 향하는 산행길에 암릉지대 겹겹이 쌓아놓은 듯한 거대한 바위에 웅장함과 자연에 신비로음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수많은 이들이 거대한 바위가 넘어갈까봐 썩은 나뭇가지를 받쳐 놓았다.  과연 그 큰 바위가 벼텨 낼수 있을까`~!~@###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다 보니 성터가 가까워진다. 나뭇가지 사이로 눈부신 햇살이 비친다.

 

    차곡차곡 정성들여 쌓아놓은 오래된 성터를 만나게 된다. 

 

   성터 삼거리 능선길이다.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와 잠시 쉬어간 흔적이 여기저기 널려져 있다.

 

  성터삼거리에서 희양산으로 향하는 능선길이다. 가을색이 조금씩 묻어난다.

 

   여기서부터 봉암사 사찰 소유의 희양산인지 입산통제의 안내판이 설치되어있다. 

  

  지름티재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가파른 급경사의 암릉지대 밧줄이 매어져 있다. 

 

  암릉지대에 오른다.  발아래 구왕봉이 내려보인다.

 

  암릉 절벽아래에도 가을은 오고 있다.

 

 

  제대로 물이든  빠~~알간 단풍이 햇살에 빛이난다.

 

    희양산 정상에서 바라본 이만봉 백두대간길 능선이다.

 

희양산 정상석앞에서 사찰 사유지라서 그런지 100대명산 정상석치고는 조금 초라하다.

 

  암릉과 노송 그 뒤로 구왕봉이 함께한다.

 

  발길에 걸리듯 조그만 단풍나무에 빨간색이 절정이다.

 

 

    전망이 좋은곳인데.. 멀리까지 보이질 않는다. 뿌우연 연무 현상에 멀리까지 조망이 되지 않는것이 조금은 아쉽다.

 

 

  저멀리 이산의 주인이 머무는곳 봉암사가 내려보인다.

 

 

  백두대간 지름티재로 내려서지 않고 능선을 따라 시루봉으로 향한다.

 

  뒤돌아서 희양산 정상을 올려본다.

 

  시루봉으로 향하는 백두대간길의 봉우리들이다.

 

  조릿대 숲을 지난다.

 

   은티마을 내려서는 삼거리길

 

  삼거리에서 시루봉으로 향한다.

 

 

 

   10여분을 오르니 시루봉과 이만봉으로 갈림길이 나온다.

 

  시루봉으로 오르면서 희양산 정상을  당겨본다.

 

  시루봉에 올랐다.

 

   시루봉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저 아래 중부내륙고속도로 그뒤로 높고 낮은 수많은 봉우리들 시계좋은 맑은날 이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또 든다.

 

  시루봉 소나무에 대롱대롱 달린 산악회 표식이 세월의 흐름속에 색이 변해간다.

 

  은티마을로의  하산길  쓰러진 고목에  꽃이 핀것이 아니고 산악회 리본이 매달려 있다.

 

   우거진 수풀을 헤치고 은티마을로 향한다.

 

   조 밭을 지난다.

 

 

   내림길에 뒤돌아본 풍경 좌측이 시루봉 우측이 희양산으로 향하는 능선길이다.

 

    은티마을에 산행종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