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 [加里旺山] 1562m
◈ 위치 :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평창군 진부면
정선의 진산인 가리왕산은 산이 높고 웅장하다. 능선이 끝없이 펼쳐진 초원지대로 육중하고 당당하며 자작나무와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5월 하순께에는 산기슭 곳곳에 취나물, 두릅 등 수십 종의 산나물이 돋아나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가리왕산은 전형적인 육산이다. 산 능선에는 고산식물인 주목, 잣나무, 단풍나무등 각종 수목이 울창하다. 가리왕산은 벨패재(일명 벽파령), 성마령, 마전령등 수많은 고개로 이루어져 있고, 갈왕산이라고도 불리우며 유명한 정선아리랑의 고장이기도 하다.
가리왕산에는 8개의 명승이 있다. 맑은 날 동해가 보인다는 가리왕산 상봉의 망운대, 백발암, 장자탄, 용굴계곡, 비룡종유굴 등이 그것이다.이 중 제1경인 망운대가 으뜸이다. 상봉 망운대에 서면 오대산, 두타산, 태백산, 소백산, 치악산 등의 명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정상부근에는 주목나무와 천연 활엽수가 숲을 이루고 있다.
숙암 방면 입구는 약 4㎞ 구간에 철쭉이 밀집 자생하고 있고, 북쪽 기슭으로 흐르는 장전계곡과 남쪽으로 굽이치는 회동계곡이 있다. 깎아지른 암벽과 기암괴석, 울창한 수풀, 맑고 시원할 계류가 어우러진 회동계곡 입구에 가리왕산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가리왕산 자연 휴양림 계곡이 절경이고 골짜기를 가로질러 놓인 3개의 구름다리가 운치가 있다.
1 코스 : 심마니교->(50분)배나무 쉼터->(40분)어운골 임도->(80분)정상(총 2시간 50분)
2 코스 : 매표소->(80분)세곡임도->(70분)중봉->(60분)정상(총 3시간 30분)
3 코스 : 장구목이->(70분)임도->(70분)장구목이 삼거리->(10분)정상(총 2시간 30분)
4코스 : 숙암분교->(100분)오장동 임도->(50분)중봉->(60분)정상(총3시간30분)
▶ 산행일시 : 2014. 8. 14. 07:00 - 13:20 (6시간 20분)
▶ 산행코스 : 오름길 코스 1코스, 내림길 코스 2코스
가리왕산의 여름풍경 찾아 나선다. 날씨 흐린날씨속에 가랑비가 촉촉히 내리는 이른아침시간이다.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매표소를 막지나 얼음동굴앞을 지난다.
낮은 비구름이 산 허리를 휘감고 있다.
제2주차장에 애마를 주차시킨 후 심마니교를 산행 기점으로 강원의 깊은산중의 산 가리왕산 정상을 향해 산행을 시작한다.
미끄 미끈 빗줄기에 촉촉히 젖은 나무 다리의 계곡을 건넌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가리왕산의 심산 계곡을 지난다.
산행시작 1시간 20 여분만에 첫 만남에 이정표 어은골 임도에 오른다.
상봉 가리왕산 정상으로 가는 1,000 고지의 상천암을 지난다.
고산지대에 야생화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가파른 오름길에 잠시 잠깐 야생화와을 만남의 시간을 갖고 숨을 돌려본다.
고지대엔 갖가지 이름모를 야생 식물이 꽃을 피우고 있다.
마치항 삼거리에 오른다. 이정표에 시간과 거리는 실제 거리와 산행 시간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듯 싶다. 오랜만에 높은 산행에 힘에 부친 탓도...
헬기장에 오른다. 정상 500미터 남았다.
힘들게 힘들게 가리왕상 정상 상봉에 오른다. 가리왕산에 오르니 비구름이 둥둥 떠다니는 끝없이 펼쳐진 강원 산하가 발아래 끝없이 펼쳐진다.
정상에서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기도 전에 빗방울이 굵어진다. 정상과의 짧은 만남에 시간을 뒤로하고 중봉으로 향한다.
정상에서 중봉으로 향하는 길목에 시원하게 펼쳐진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하산의 발걸음을 재촉길한다.
장목구이로 갈림길 정상 삼거리를 지나 중봉으로 향한다.
고목나무에 핀 이끼
나무에 핀 흰색의 버섯이 지나는 길목에 눈길을 끈다.
가리왕산으 주목옆을 지난다.
살아천년 죽어천년의 주목 고목인줄 알았더니 위를보니 푸루름에 살아 있다.
무리지어 피어있다.
중봉
고산지대의 들꽃을 바라보며
상봉 중봉 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세곡임도로 내림길을 잡는다. 빗방울이 거세진다.
카메라를 비를피해 배낭속에 넣고 세곡임도를 지나 자연휴양림으로 하산길을 재촉한다.
가리왕산이야기 펜션을 지나 자연휴양림 입구로 포장도로를 따라 내림길을 계속 회동교를 건넌다. 매표소에 이른다..
자연휴양림 포토죤
제2주차장으로 향하는 길가 풍경... 담쟁이 덩쿨과 이끼
;">
'지역별 아름다운산 > 강원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자령의 겨울풍경(20150206) (0) | 2015.02.09 |
---|---|
복계산 - 최북단의 매월대, 매월대폭포 그리고 삼부연폭포 (0) | 2014.09.02 |
장전이끼 계곡 - 푸르름이 살아 숨쉬는... (0) | 2014.08.14 |
계방산 (0) | 2014.02.16 |
오대산의 겨울 풍경 (0) | 2014.01.29 |